반드시 이상형이 되고 말겠어! <옆집 최애>
우연히 짝사랑하던 재현이 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준석. 재현에게 목소리에 대한 칭찬을 듣고 나서 자신감을 얻은 준석은, 자신이 재현과 어울리는 사람이었고, 더 잘생겼다면 그의 곁에 있을 수 있었는지 생각한다. 그렇게 성형을 결심한 준석. 설록티 작가, 안은진 작가의 봄툰 완결 BL웹툰 <옆집 최애>를 만나보자.
2년 전 같은 회사에서 일했던 재현과 준석. 준석은 남몰래 재현을 짝사랑하고 있으나, 재현이 남자를 좋아할 거라는 확신도 없고 자신의 외모 때문에 다가갈 마음과 용기를 먹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골목길에서 노골적으로 스킨십을 나누는, 그것도 상대는 남자인 재현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도 재현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에 시무룩해진다.
▲ 골목길의 재현
그리고 회사 회의 날. 5주년 신 캐릭터의 성우 교체를 건의한 재현의 의견에 덕후 근성이 깨어난 준석은 격하게 동의하게 되고,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된다. 물론 그 안에는 재현도 포함되어 있다. 재현은 준석을 가리키며 자신의 건의하는 신 캐릭터의 목소리가 바로 저런 느낌이라며 칭찬한다. 준석은 무려 재현의 칭찬, 그것도 잘생긴 캐릭터와 어울리는 목소리라는 칭찬을 듣고 골목길에서 마주쳤던 재현을 상기한다. 혹시 자신이 그 남자보다 잘생겨진다면 재현도 자신을 봐줄까하는 기대감에 젖는 준석. 그렇게 준석은 성형수술을 하게 된다.
간호사에게 몇 번이나 성형이 잘 되었는지 묻는 준석. 간호사는 굉장히 성공적이라며, 준석도 거울을 보게 된다면 깜짝 놀랄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거울을 보게 된 준석은 거울 속에 있는 잘생긴 남자를 마주하게 된다. 동글동글했던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잘생긴 외모. 적어도 외모에서 만큼은 재현에게 자신있게 다가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준석. 반드시 재현의 이상형이 되고 말겠다는 목표를 갖게 되는데...
▲ 성형, 제대로 성공했다!
성형한 준석을 게이바로 데려간 선배 윤성. 어리버리한 준석은 적응하지 못하는데. 그러던 중, 준석에게 말을 걸어온 남자는 퇴사한 뒤로 2년 동안 코빼기도 보지 못했던, 짝사랑하는 재현?! 준석은 당황한 나머지 도망쳐버리고, 다시 돌아와서는 자신이 경험이 없어서 도망친 것이라는 황당한 말실수를 해버린다. 그런 준석에게 재현은, '가르쳐 준다'며 진하게 대시해온다.
▲ 대시하는 재현.
그렇게 모텔로 향한 두 사람. 재현은 또다시 준석의 목소리를 칭찬한다. 재현은 준석이 함께 회사를 다닐 때 자신이 목소리를 칭찬했던 '준석'이라는 걸 알아챌 수 있을까? 옆집 최애의 개정판은 클릭하여 넘기는 페이지 형식이다. 스크롤 형식이 아니라 새롭게 다가오는 연출, 명불허전 깔끔한 작화에서 빛을 발하는 농밀한 연상과 순진한 연하의 연애를 보고 싶다면 옆집 최애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