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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진타임 - 일상 웹툰의 최강자

AJ | 2015-08-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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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귀여운 외모의 나이스진타임. 김진 작가의 생활이야기인데요. 단발머리의 캐릭터가 귀여워서 캐릭터 상품으로도 많이 나와있다죠. 일상생활툰이어서 부담 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웹툰이에요.


나이스진타임은 김진 작가가 기름기를 쏙 뺀 저지방 저칼로리 만화를 지향해서 자신의 에피소드를 담은 생활웹툰인데요.
2008년 12월 31일을 시작으로 2010년 9월까지 연재 된 작품이에요. 총 181화에 1년 9개월의 긴 여정을 마치고 나이스진타임을 완성시켰는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이에요.

 

엉뚱하고 4차원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나이스진타임을 보다보면 귀여운 캐릭터와 에피소드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 적이 많았는데요.
종종 다른 웹툰 작가들과 만났던 이야기도 다뤄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도 했어요. 

200회 넘게 만화가에 도전해서 결국 네이버 웹툰 작가가 된 김진작가는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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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툰의 장점은 읽기 편안하다는거, 종종 공감가는 에피소드들이 나온다는거, 실제 겪은일이기 때문에 더 실감 난다는건데요. 저역시 김진작가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웃으며 볼 수 있었어요. 유쾌상쾌통쾌.

 

밥먹어라! 삐뚤어 질테다~ 이런 귀여운 모습들은 캡쳐 돼 짤들로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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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사전에서 스키니의 뜻은 "1. 피가 통하지 않는 다리저린, 2. 다리에 바지를 그려넣은듯한, 3. 벗고나면 배에 빨간 줄이 여럿 그어있는"흐흐. 이거도 읽으면서 폭풍 공감했어요. 이야기들을 참 재미있게 잘 표현하는 것 같다니까요.
그밖에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지는데 평범한 여자가, 만화가 여자가 사는 이야기. 가족과 친구들이 등장하면서 소소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반려견과 관련 된 일화, 부모님이 사윗감에 대해 가지는 생각 등을 보면서 가슴한켠이 짠 해지기도 하고 엄마미소를 짓기도 하고 그랬네요. 에피소드 형식이라 부담없이 읽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더는 더더욱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 많았구요. 아무튼, 이런게 일상툰의 장점이죠! 

가볍게 읽을 웹툰을 찾는다면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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