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고양이, 냐한남자
고양이 하면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냐한남자의 나오는 고양이 춘배는 귀여운 고양이가 아닌 거대하고 잘생긴 고양이입니다.
보미는 비 오는 날 흰색귀여운 고양이를 데려오게 됩니다. (냥줍) 하지만 자고 일어나 보니 귀여웠던 고양이는 어디 가고 거대 고양이 한 마리가 보미를 반겨줍니다. 놀란 보미는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지만 춘배의 사냥본능으로 인해 보미의 핸드폰을 박살내버려서 신고도 못 하게 되고 춘배는 사람 말로 자기소개를 하게 됩니다.
춘배는 보미한테 감사함의 의미로 소원 3가지를 들어준다고 했는데 다 기각을 시키고 결국 '잘생긴 남자친구'라는 소원만 들어주게 됩니다. 춘배는 거대고양이의 모습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 뒤에 '오늘부터 1일이오' 라는 말과 함께 보미의 남자친구가 됩니다.
춘배는 고양이지만 보미는 평범한 대학생이므로 학교에 가야 하는데 춘배가 계속 따라올려고 하자 보미는 고양이들의 특성을 이용해 박스에 춘배를 넣어두고 학교에 가게 됩니다. 춘배는 밤늦게까지 배고픔을 참고 보미를 기다리다가 혼자 치킨을 시키고, 치킨 배달부인 반휘혈을 보게 됩니다. 반휘혈도 춘배와 같은 냥인으로 휘혈은 춘배를 알아보고 바로 애정 공세에 들어갑니다. 치킨을 다 먹고 휘혈을 보낸 뒤 춘배는 보미와 남훈이 같이 걸어오는 걸 목격합니다.
보미는 춘배의 잘생긴 외모를 좋아하지만, 같은 동아리에 남훈오빠를 좋아합니다. 춘배와 만나 후에 남훈오빠랑 만나는 일이 잦아져서 보미는 춘배가 진짜 내 소원을 들어줬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춘배가 아닙니다. 춘배는 남훈에 대해 알고싶어서 학교에 다니기로 합니다. 하지만 아직 춘배는 귀와 꼬리를 숨기지 못해 휘혈에게 도움을 받아 귀와 꼬리를 숨기고 보미와 같은 학교에 가게 됩니다.
춘배는 학교에 가게 되었는데 춘배의 미모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그리고 춘배의 성격덕에 자잘자잘한 사고를 치게 됩니다. 그리고 춘배가 그렇게 궁금해하던 남훈과 만나게 됩니다.
과연 사고뭉치 춘배는 보미의 남자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냥국에선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많은 냥인들이 인간세계에 와서 생활하고 있는 걸까요? 또 남훈의 정체는 무엇이길래 춘배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걸까요? 냥인외에 또 다른 동물들이 있을까요?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작품을 감상한다면 좋을 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