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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4분에 가둬진 사랑'

이십사센치 | 2016-07-14 03:40

 

 관계의 시간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분석이 있지만 11분을 기준으로 하는 설이 있는가하면, 연구결과 3~7분정도면 이상적이고 2분이하는 빠르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어떤 조사던지 이것은 주관적이고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편적인 시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 소개할 웹툰 <포미닛>은 바로 이런 시간에 억눌려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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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이라는 자괴감은 흥분을 긴장으로 바꾼다.

 

웹툰<포미닛>은 [그녀의 수족관],[ONL]등의 작품을 썼던 광진작가와 [도사랜드]의 두엽작가가 만나서 만들어진 성인웹툰이다.

 애초에 '조루를 소재로한 웹툰'을 만들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빠르게 만들어졌다고 하는 이 작품은 19금 개그 웹툰을 그리겠다는 당초 계획과 다르게 드라마적인 요소들과 4분이라는 시간이 가지고오는 사랑의 비극?과 갈등들이 가득하다.

 내용은 2분밖에 하지 못한다는 친구를 비웃는 주인공과 함께 시작된다. 하지만 그도 4분밖에 버티질 못하는데, 10분이상 버티기위해서 갖은 방법을 다 써보지만 결국 아무 소용없다는것을 알아버리는것에서 자괴감을 느끼고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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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과의 승부, 하지만 중요한건 그것이 아닐텐데..

 

 그의 여자친구는 그것을 신경쓰지 않지만 자괴감을 느끼고 있는 주인공과 여러가지 오해가 겹쳐져서 돌이킬수 없는 사이가 되고마는데, 이후에 4분을 극복하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과 두사람의 틀어져버린 관계가 드라마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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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해와 갈등으로 얼룩져 복잡해지는 사랑

 

 결말자체는 취향을 탈 수 있겠지만 고작 4분이라는 시간에 얽매여서 틀어져버린 두사람의 사이와 안타깝게도 점점 멀어져가는 사랑은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친구에 폰으로 날아온 카톡 한마디 "내남친 '도' 조루걸렸나봐"라는 한마디에서 시작한 오해와 불신, 그리고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별일 아닌것에서 겉잡을 수 없이 번지는 불화는 사랑하면서 생기는 안타까운 이별과정중 하나를 잘 보여주는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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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생각했던것과는 다르게 '개그'와는 거리가 멀지만 총 29화분량으로 가벼운그림체와 몰입감있는 드라마로 가득채워진 스토리를 속도를 붙여  빠르게 읽어내려가기 좋은  레진코믹스의 <포미닛>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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