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일단 하고보자>는 불변만랩작가의 최신작이자 탑툰의 섹시코미디 웹툰이다.

 

 직장을 관둬버리고 밤새 놀고 먹던 나날들을 즐기던 여자주인공이 배고픔에 시달리다가 결국은 무전취식을 하기에 이르는데, 진상으로 찍히게된 여주인공과 편의점알바생의 달달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 너무놀다가 배가고팠단다.. 편의점 무전취식사건

 

 웹툰 <일단 하고보자>는 연재가 시작할 당시에는 <일단 먹고 보자>로 연재가 되다가  '일단 하고보자' 라는 좀더 얌전한? 제목으로 바뀌었다. 

초반설정에 충실한 제목이라 제법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먹는다는 표현자체가 19금 웹툰가 만나면서 좋은 뉘앙스는 아니었으리라본다. 

왜냐하면 제목이 주는 그 묘한 뉘앙스의 단어가 가지는 느낌은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작품 자체와 더 잘어울리기 때문이다.

 

 

▲ 그렇게 찾아오는 핑크빛 기류

 

 

 탑툰에서 연재되는 수많은 성인웹툰의 아찔한 수위를 생각해보았을때 웹툰 <일단 하고보자!>는 오히려 수수한 편이다.

 때문에 야성적이고 자극적인 느낌이 들 오해의 소지가있는 '먹다'라는 표현보다는 오히려 작품의 분위기에 잘 녹아난다.

 

 성인등급의 므흣한 장면이 존재하는건 사실이지만 아무런 맥락없이 몸의대화에 치중이 되어있다기보다는 사건사고가 만들어내는 웃음과 남녀간의 두근두근한 사랑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니만큼 감상을 시작할때도 가벼운 섹시코미디를 생각하고 감상하기를 권한다.

 

 

▲ 두근두근하고 황당한 사건의 연속

 

 

 한번의 굶주림에서 시작된 여러가지 황당한 오해와 사건들이 쉴새없이 일어나는 그들의 좌충우돌 섹시코믹 로맨스가 궁금하다면 탑툰의 <일단 하고보자>를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