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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벚꽃도 함께 - 봄날의 감성이 느껴지는 이야기

AJ | 2015-08-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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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올해의 벚꽃도 함께> 제목에서 부터 느껴지지 않나요? 봄이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이.
핑크핑크한 벚꽃이 흩날리는 풍경이. 봄이 오면, 기온이 따뜻해 지면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벚꽃엔딩이라는 노래가 항상 떠오르더라구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하늘에는 벚꽃이 만개해 있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꽃잎이 날리고 그 거리를 연인과 함께 걷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겠죠? 아무튼 그렇게 벚꽃과 달달함이 느껴지는 웹툰 올해의 벚꽃도 함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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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하고 예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로맨틱한 감성이 느껴지는 웹툰이에요.
아. 그리고 박수봉 작가는 앞서 리뷰했던 <수업시간 그녀>의 작가라는거. 수업시간 그녀를 보면서 눈 코입이 없지만, 대사가 많지는 않지만 그림에서, 캐릭터에서 감정이 느껴진다고 했었잖아요.

 

이 작품의 캐릭터들 역시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도 느껴져서 좋았어요. 

줄거리를 대충 요약한 글을 보면 "봄바람을 타고 벚꽃잎이 살랑살랑 날리면 기분 좋은 두근거림과 함께 생각나는 그녀. 1년 전 짝사랑에게 말하지 못한 한 마디" 라고 적혀있는데요.

 

곧 고3이 되는 고등학생 남학생이 봄이오고 벚꽃이 필 무렵 1년전 짝사랑하던 여학생을 생각하는 내용으로 1화에서주인공이 열심히 뛰는 장면이 나오면서 시작되는데, 항상 정해진 시간에 버스를 타는 짝사랑하는 여자아이를 만나기 위해서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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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옛날부터 친한 친구사이로 지내온 친구일 뿐. 남주는 중3때 여학생한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던적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때 마침 버스가 왔고 시끄러운 버스소리 때문에 듣지 못한 여학생은 다음주에 다시 이야기해달라며 그대로 버스에 올라탔고 주인공의 고백은 물거품이 되버렸었죠. 이 작가는 이런 짝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잘 표현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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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학생은 1년 정도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고 어느 날 벚꽃이 필 무렵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되는데 친구인 남주에게 헤어진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들. 이 웹툰 역시 연애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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