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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만가 : 서리꽃 - 꽃들의 시선

자동고양이 | 2016-05-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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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여인의 시기라고 말했다. 때로는 인간의 싸움이라고 볼 수 없는, 갇혀진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암투. 드것은 인간의 싸움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음험하고 잔인하기에 누군가는 그것을 꽃들의 싸움이라고 말한다. 권력이라는 아주 단순한 무언가를 향한 인간의 갈망, 욕망은 사람은 뒤틀리게 만들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 한 여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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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그곳에서 그녀를 사람 취급해주지 않았다. 어떤 꼴이 되더라도 챙겨주기는 커녕, 그저 바라볼 뿐이다. 설령 그것이 폭력이나 하대일지언즉 그곳에서 지존은 유일무이한 왕의 존재였기 때문에 아무도 그에게 진실을 고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여렸다. 그녀는 여렸고, 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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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군다나 그녀 <리빈>은 자신의 뜻으로 이곳에 온 것이 아니었다. 금지옥엽의 자식으로 태어나 자라났고, 자신의 백성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에 의해 오게 된 그녀의 삶은 끔찍함 그 자체였다. 모두가 그녀를 시기했고, 아무도 그 곁에 다가오지 않았다. 권력이 세상의 전부인 그곳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지옥, 한 편으로는 아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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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그녀는 그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 속에서 얻는 것은 무엇인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오로지 악 하나로 살아남아야 하는 공간 속에서 그녀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무슨 이름을 지닌 채 피어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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