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웹툰을 더해 콜라보레이션하다!
요즘 휴대폰으로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웹툰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극히 드물 것이다. 그야말로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두 가지 장르를 하나로 합친다면 어떨까? 그리고 여기, 그 장점을 더할 나위 없이 잘 살린 세 가지 게임이 있다. 웹툰과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즐기고 있노라면 자기도 모르게 관심이 생기는 게임의 원작 웹툰을 살펴보자.
1. 갓 오브 하이스쿨 / 박용제 / 네이버
가장 강한 존재, 그 누구보다도 강인한 최고의 존재. 그것을 뽑는 자리 속에서 <진 모리>는 남들과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원작 웹툰 속에서도 볼 수 있는 속이 시원해지는 액션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즐기는 게임에는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즐기고 잇노라면 속이 시원해질 정도로 강력한 타격감이 느껴지는 그들의 이야기는 개개인이 모두 스토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2. 마음의 소리 / 조석 / 네이버
그야말로 범국민적인 웹툰, 마음의 소리를 게임으로 만들줄이야!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두 장르의 콜라보레이션은 예상하지도 못한 매력을 만들어냈다.
엉뚱함의 상징이자 한 치 앞을 짐작할 수 없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마음의 소리는 게임으로 재탄생 되면서 전혀 다른 새로운 매력을 가지게 됐다. 그것은 바로 게임 속에 나오던 빵빵 터지는 웃음 요소를 그대로 게임으로 가지고 왔다는 것이다. 기존의 멋있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아닌 너무나도 마음의 소리 같은, 그러면서도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게임을 하는 도중에도 웃음이 나오는 것이다.
3. 와라 편의점 / 지강민 / 네이버
우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친숙한 공간 편의점. 그 곳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은 일상이라고 보기에는 버라이어티하다. 하지만 한 번쯤은 저런 일이 일어나도 유쾌할 것 같은, 그런 일상과 판타지의 경계에 있다. 그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게임 역시 그렇지 않은가. 더군다나 운영을 하는 게임이 유행하는 지금, 아기자기하고 동글동글한 그림체는 게임에는 한없이 적합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일찍이 애니메이션으로도 성공한 적 있는 와라 편의점은 게임으로도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물론 소소하고 자그마한, 그러면서도 앙증맞은 연출로 하여금 플레이 하는 사람에게 웹툰이 가지는 매력을 고스란히 가져와 느끼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