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인간은 크게 다르지 않다. 똑같이 사고하고, 똑같이 움직인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가 어떤 말을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 곁에 있는 애완동물에 대해서도 몰라 번역기가 나오는 지금, 야생에 설고 있는 동물은 오죽할까. 그리고 여기, 너무나도 쉽게 동물의 마음을 표현해주는 웹툰이 있다. 

 

 

 

 

  웹툰은 우리가 알고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동물의 삶을 인간의 모습에 빗대어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문어나 사슴벌레, 거북이 같은 것들 말이다. 그 탓인지 이 웹툰은 드라마틱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만들어주기엔 충분하다. 

 

 

 

 

  더군다나 부분부분 녹아 있는 로맨스나 개그 포인트는 자잘하게 웃음을 터트리기에는 충분하며, 그 탓에 무조건 감동적이기만 해 지루함을 느끼게 만들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매력적인, 보고 있노라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동물의 모습을 통해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느낌을 가진 위 아 애니멀스는 제목 그대로 짐승이 우리와 똑같이 생각하고, 우리 역시 그들과 같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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