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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버린 문파를 되살리는 방법 <화산귀환>

최예은 | 2022-08-16 16:21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부동의 1위!
그 레전드 작품을 그림으로 옮겨낸 웹툰!

<화산귀환> 입니다!


구파 일방을 비롯한 이십여 개의 문파,
정예 중의 정예들로 구성된 최후의 결사대.

화산을 선두로 한 그 결사대는
마교와의 결전을 위해 십만대산으로 향하고
그 결과 결사대는 전멸.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매화검존, 청명 또한
천마의 목을 베고 사망하며
결국 공멸이라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죽기 전 청명은 화산을 걱정합니다.

누구보다 앞서서 마교와 맞섰던 자랑스러운 문파, 화산.
모든 이가 전력을 보존하려 할 때
화산만은 모든 전력을 마교와의 결투에 쏟아부었죠.

해서 결국
화산의 모든 청자배와 그를 따르던 명자배 
모두 죽고 맙니다.

화산은 어찌 되는가.
화산이 이곳에서 흘린 피는 과연 의미가 있었는가.

청명은 그 물음을 뒤로하고 눈을 감습니다.

[대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
매화검존, 청명.
천하를 혼란에 빠트린 고금 제일마,
천마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청명이 세상에 남겼을 몇 줄 안되는 글귀였죠.


눈을 감으니 주마등처럼 청명의 과거들이
하나하나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화산에 주워진 갓난쟁이 때부터 동문과 다투고
사형에게 잔소리를 들었던 일 같은 것들을.

그러고는 끝내 자신이 후회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가르침을 좀 더 중히 여겼더라면,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강해질 수 있었더라면
이 끔찍한 결말을 바꿀 수 있었을지도 몰랐기 때문이었죠.


그때 장문 사형의 답변이 들려옵니다.

후회할 것 없다.
그래봤자 화산 아니더냐.
그래도 화산이니라.

그 답변과 동시에 청명은
머리를 강하게 가격해오는 통증에 눈을 뜨게 됩니다.


천마인가?!

당황한 청명의 앞에 서 있는 것은 
이게 웬 걸?
어린 티가 풀풀 나는 거지입니다.

거지에게 한 번 얻어맞은 것도 어이가 없는데
그 거지는 청명에게 구걸을 하러 가지 않고
여기서 자빠져 잔다며 구박하더니
넌 오늘 뒤졌다 하면서 무기를 휘두릅니다.

청명은 당연히 그 무기를 막으려 하는데.


자신의 손이 어째서인지
터무니없이 짧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참을 잔뜩 얻어맞은 후 물가에 가 얼굴을 보게 된 청명은
자신이 어린아이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아는 듯 말을 걸며 다가오는 거지에게
두 가지만 물어보겠다고 하죠.

한 가지는 자신이 거지가 맞냐는 것이었고,
다른 한 가지는 천마에 대한 것이었죠.

그리고 그 거지에게서 돌아온 답변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청명이 거지인 것은 둘째치고,
천마가 무려 백 년 전에 죽은 대마두라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청명이 깨어난 것은
천마를 죽인 뒤 백 년이 지난 미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급하게 화산은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는데요.

거지는 처음 듣는 말이라는 듯한 표정으로
화산? 그게 뭔데?라고 답변했습니다.


모든 거지는 정보통으로 유명한 문파인 개방의 소속.
그런데 같은 구파 일방인 개방 소속의 거지가
화산을 모른다는 것은 청명으로썬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죠.

왜 같은 구파 일방인데 화산을 모르냐고 하자
거지는 오히려 어이없다는 듯이 답변합니다.


라고 말이죠.

천하의 무당도 한 수 접어야 했던 대문파, 화산.
누구보다 앞서 마교를 물리쳤던 화산.

그런 화산의 이름이 구파 일방에 없다는 소리를 들은 청명은
거지의 멱살을 잡고 마구잡이로 흔들며
그게 무슨 소리냐 따집니다.

그러자 거지는 덜렁덜렁 흔들리며 그러고 보니 섬서에
그런 문파가 있었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라고 답변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말은 지금이 백 년 후라는 것보다
훨씬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바로 화산이 망했다는 말이었죠.
말도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무당, 남궁세가와 더불어 천하에서 제일 유명한
세 문파 중 하나였던 화산이 망할 리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청명은 자신의 눈으로 화산을 직접 봐야겠다고 결심하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합니다.

전생이었던 매화검존의 몸이라면 별 무리 없이
화산까지 달려갈 수 있었을텐데
지금의 몸은 얼마 달리지도 않은 상태에서도
지쳐 쓰러질 정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청명은 지금 당장 무공을 익히기로 합니다.
사실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청명은 그 일을 앉은 자리에서 바로 해내고 맙니다.


전생에서 그가 천재였기 때문이었을까요.

어렵지 않게 무공을 익혀내게 된 청명은
정말 맨몸뚱이 하나로 섬서의 화산에 도착하게 됩니다.

산을 오르고, 오르고 또 올라서 도착한 청명을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사라진 화산파의 현판이었습니다.

없어진 현판에 어이가 없어 소리를 지르고 있자
안쪽에서 사람이 나와 청명은 안으로 인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청명은 2차 충격을 겪게 됩니다.

바닥에 깔려있던 값비싼 청강석은 어디 갔는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고 흙바닥 투성이인 연무장이
청명을 반겨주었기 때문이었죠.

그래 바닥 정도야 돈이 없었으면 팔아먹을 수 있지 하고
겨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던 그때..
고개를 돌리자 보인 건 사라진 금천궁이었습니다.

게다가 전각들도 사라지고
건물 안쪽에 들어가니 금장식들은 둘째치고
자하 신검과 함께 화산의 이대 신물이던 암향백매화까지
사라져있습니다.

이대로 화산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청명.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급하게
자신을 화산에 받아 달라 청하게 됩니다.



속으로 쉽게 받아주지 않을 테니
받아 줄 수 밖에 없는 각본을 짜는 청명.

지금의 장문인과 같은 배분을 받기 위해
아주 꼼꼼히도 계획을 세우는데요.

그러나 세상만사, 언제 마음대로 된답니까.

너무나 쉽게 장문인이 청명의 입문을 허락합니다.


덕분에 현 화산에서 가장 낮은 배분이 되어버리죠.

천하삼대검수이자
대화산파 13대 제자였던 청명이
23대 제자의 막내가 되어버린 것이죠.

그렇게 망해가는 화산의 막내 제자가 된 청명.
그런 청명의 화산 되살리기 작전이 막을 올리게 됩니다.

과연 청명은 당장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문파인 화산파를
다시 과거의 화산으로 일으킬 수 있을까요?

100년 전.
모두의 적이었던 천마의 목을 베어낸 청명은
영웅으로 기록되어 모두의 기억 속에 남았어야 할 텐데
왜 아무도 청명과 화산을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요.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화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화산귀환>은
희대의 천재였던 청명이 천마의 목을 베어낸 후 사망하고
이후 100년 뒤 거지의 몸으로 깨어나
어째서인지 망해가는 화산을 일으키는 이야기입니다.

매화검존인 청명의 귀환이자,
'화산' 그 자체의 귀환을 그려나가는 작품으로
원작은 시리즈 누적 조회 4억 뷰를 넘긴
동명의 소설이며
웹툰은 현재 시즌 1이 완결이 난 상태입니다.

웹툰에서는 화려한 작화와 더 빠른 속도감을,
소설에서는 더 세세하고 사실적인 묘사와 감정선을
즐길 수 있으니 
여러분도 웹툰과 소설 속에서
청명이 과연 화산을 성공적으로 일으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