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vew

사랑? 다 필요없고 돈이 최고야! <물질만능주의 공녀님>

이현 | 2023-05-19 12:08

덜컥 로판에 빙의한 주인공을 보면
매번 목숨을 위협당하고 
팍팍한 귀족 사회에서 버티는 게 힘들어 보이다가도,


그들이 펑펑 쓰는 돈과 사용하는 명품을 보면
조금은 부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나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
<물질만능주의 공녀님>의 주인공 또한
이런 자본주의 사회에 딱 어울리는 사람인데요.


우리 주인공은 매일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며 
그 누구보다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로판에 빙의하게 됩니다.


그것도 공작가 귀족으로요!


그녀는 당연히 귀족이니만큼 돈이 많으리라 생각했지만...






이게 웬걸,
하필이면 빙의를 해도 돈 한 푼 없는
가난한 카네프 가문의 막내 공녀
'로젤리아'로 빙의해 버렸습니다.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여동생을 아끼지만 돈에는 관심이 없는 오빠는
'정령사'라는 힘을 숨기면서
근근이 용병으로 돈을 벌어오고 있었죠.


떨어지지 않는 가난에 진절머리가 난 주인공은,
엘프의 피를 물려받은 아름다운 얼굴과
드문드문 기억나는 원작 내용을 이용해
크게 한탕 하려고 마음먹습니다.






한편, 원작의 남자 주인공인 황태자
어머니의 배 속에 있을 때 마녀에게 저주를 받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공포도 느끼지 못하는 황태자 아녹 애셔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지만 
여전히 하자가 있는 황족으로 비난받고 있었죠.


원작의 로젤리아는 돈 때문에 황태자와 약혼하게 되지만,
원작 속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고
황태자가 서서히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을 보며
미워하지도 슬퍼하지도 못하는
밍밍한 서브 조연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인공은 그렇게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마음만 다 내어줄 수는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당장이라도 당근만 먹는 이 궁상맞은 생활을
청산하고 싶었거든요.






일단 황실의 급선무는 황태자가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것!


주인공 로젤리아는 자신의 원작 지식을 이용해
황태자의 감정을 불러오는 데 도움을 줄 보석을
원작 속 여자 주인공보다 먼저 찾아냅니다.


그리고 이를 빌미로
황실로부터 돈을 뜯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요.


과연 로젤리아는 그토록 바라던
호화로운 귀족 생활을 누릴 수 있을까요?



그림체가 굉장히 예쁜 카카오페이지 신작,
<물질만능주의 공녀님>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