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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이 주어진다면 부디... <피오니-살인귀 대공과의 미래를 보았다>

안혜진 | 2023-12-08 10:41
안녕하세요!


차가운 날씨로
마음까지 얼어붙는 겨울이 성큼 왔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수 있는
애절함이 흐르다 못해,
철철 흘러넘치는 작품을 들고 왔습니다!


그녀가 죽는 순간,
마지막으로 떠오른 생각은...


''당신과 내게
다음 생이라는 것이 주어진다면
부디 다시 맺어지기를.'


간절한 그녀의 바람에 하늘도 감동한 것인지 
그녀의 소원이 이뤄지는데요!
하지만 하필 그 '다음 생'이...


내가 사랑하는 그이가
가장 증오하는 여자의 몸에 빙의하는 것이라뇨...!


미션이라치면 극악의 난이도...!
어쨌든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그는 과연 그녀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 생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은 완성될 수 있을까요?


그럼, 그와 그녀의 이야기!
<피오니-살인귀 대공과의 미래를 보았다> 리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초봄.


흠뻑 젖은 비탈길 때문에
미끄러져 떨어지기라도 한 것인지...


여기, 불운하게
마차 사고를 당한 사람이 있는데요. 





피를 흘린 채 누워있는
이 여성의 이름은 가브리엘라 나시렛.
그리고 그녀는 이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습니다.


가브리엘라가 죽어가고 있는 이 상황에
누군가 그녀를 찾아오는데요.

 

"부인…?"





네, 그녀를 찾아온 사람은
바로 그녀의 남편,
에른스트 카셀 에퀘스였습니다.


그가 하는 말을 보면,
이들은 사연이 있어 보이는데요.


"내 곁이 아니더라도, 당신이 살기를 바라서…
그래서 모른 척 보내 드린 건데…."


어째서 여기에 이런 꼴로 있는 거냐며 
그는 울부짖는데요.


그리고...
그렇게 말하는 그를 보고 있는 가브리엘라 또한


'그랬더라면,
그의 얼굴이 이토록 슬퍼 보이지 않았을 텐데-'


지금의 그녀에게는
날씨마저 이 순간을 더 슬프게 해,


'차라리 화창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랬다면 그가 조금은 덜 슬펐을까, 생각하는데요.


보는 이들의 마음도 아리게 하는
이 둘 사이의 사연이 무엇인지
그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에른스트 카셀 에퀘스
'밤의 세력'에 속한 모든 이와
에쿼스의 강대한 해군이 충심으로 따르는 '수장.'


그리고...
가짜 성녀 가브리엘라의 남편.


가브리엘라와 에른스트의 시작은
철저한 계약이었는데요.


그리고 사실 가브리엘라는
소설 <진짜 성녀를 위한 메르헨>의 악녀죠.


우리의 주인공인 ''는
소설 속 악녀 가브리엘라에 빙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가브리엘라에게 빙의한 사실을 깨닫자마자, 
필사적으로 원작의 내용을 기억해 내려고 애쓰는데요.  





그렇게 노력으로 기억해 낸 원작 속 가브리엘라는...


시골 영주 나시렛 백작의 사생아로,
성녀의 껍데기를 연기하며 살아가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진짜 성녀,
소설 속 여주인공을 질투하고 모함하며
지독하게 괴롭힌 대가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원작의 비참한 최후만은 피하고 싶던 가브리엘라는
죽음을 피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문득
'작가의 후기'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작가가 밝힌 차기작 계획은
북해의 차가운 남자를 중심으로 한 '계약 결혼물'.


그리고 북해의 차가운 남자라면 
'그'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바로...


에퀘스 대공, 에른스트...!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차기작이기에
그녀는 자신이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로 합니다.




바로,
차기작의 여자 주인공이 되어서요!


그녀의 목표는
악녀 가브리엘라와는 달리
행복하게 사는 것!


하지만...
개인의 힘만으로는
원작의 내용을 비껴갈 수 없었던 걸까요...?


지금 그녀는
마차 사고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를 끌어안고 있는 에른스트의 모습에서,
또 그의 처참한 표정에서 알 수 있듯이...


두 사람은 비록 계약 결혼이었지만,
서로 애틋하게 아껴주고 있었는데요.


첫째, 계약 기간은 3년.
둘째, 결코 사랑하지 않을 것.
셋째, 이혼할 때 붙잡지 않을 것.


이 세 가지 계약 조건 때문에 
둘은 사랑한다고 말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가브리엘라와 에른스트는
서로 사랑하고 있었음엔 틀림 없었죠.


이런 조건들이 얽매고 있었음에도
3년간의 결혼생활이 행복했을 만큼요.


그렇게 그녀는 마지막 유언으로
그의 가문의 긍지를 품은
'가보'의 위치를 알리고 세상을 뜹니다.




그리고 가브리엘라가
마지막 순간, 떠올린 생각은


"당신과 내게
다음 생이라는 것이 주어진다면
부디… 다시 맺어지기를…"


너무나 슬프고 간절한 그녀의 바람에
하늘이 응답이라도 한 것일까요...?


마차 사고로 죽은 그녀는
다시 눈을 뜨게 되는데요!


'낮의 세력'과 '밤의 세력'이
한자리에 모인 대신전의 회의장에서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영문을 알 수 없는 그녀에게
갑자기 머리가 찢어질 듯 아픈 두통이 찾아옵니다.




알고 보니 그녀는...
피오니 화른 이소데이엄,
피오니 황녀로 눈을 뜬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피오니 황녀는...
에른스트가 증오하는 황가의 딸이었죠.


그리고 오늘은
에른스트와 피오니의 혼인 서약식.


에른스트와 피오니는 지금,
혼인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눈앞의 이 남자가 에른스트라고...?'


조금 더 선이 굵어진 얼굴 때문인지,
피오니는 훨씬 더 과묵하고 차가워 보이는 그를 보다가
눈이 마주치는데요.  




그는 너무나 차갑고 증오스러운 눈빛을 숨기지 않고
피오니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알고 보니 지금은 826년.
가브리엘라가 죽은 지
6년이나 지난 시점입니다.


자신이 죽은 지 6년이 지난 오늘.
그녀는 다시 한번 그이,
에른스트와 혼인을 맺게 되는데요.





이번엔 그가 증오하는 피오니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가브리엘라. 


과연 그녀는 바람대로 이번 생에는 행복하게...
그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행복을 위해 
그녀 앞의 장애물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요?


그녀는 과연 그녀의 정체를 밝힐지
혹은, 피오니로서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지...!


두 사람이 만들어 가는
애틋한 로맨스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당장, 카카오페이지에서
<피오니-살인귀 대공과의 미래를 보았다>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