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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사랑해서 빌런이 됐어! <순정빌런>
이현
| 2023-12-12 14:24
화려한 능력으로 빌런을 물리치고
소중한 사람들과 지구를 구하는 영웅들.
저는 이런 슈퍼히어로물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아무래도 자신이 가진 힘을
올바른 곳에 쓰는 모습이 멋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러나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슈퍼히어로 이야기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최근에 시즌1이 마무리된
네이버웹툰의 <순정빌런>입니다!
순정 '빌런'이라니,
제목부터 심상치 않죠?
게다가 작가 세윤 님은
인기 웹툰<겟백>을 연재하며,
독자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신 분이시랍니다!
그럼, 조금은 특별한 슈퍼히어로 이야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순정빌런>의 세계는
'특수능력을 가진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 특수능력은 고속 이동이나 예지력 같은
우리가 흔히 예상하는 능력이기도 하고,
'가장 마지막에
먹은 음식으로 변하는 능력' 같은…
정말 골 때리고 상상도 못 하는
이상한 능력이기도 합니다.
강한 특수능력이 있는 반면,
하찮은 능력도 자주 발견이 되는데요.
그래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특수능력은 우러러보는 동시에
무서운 것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자신의 특수능력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특수능력 경찰이 따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들은 거의 '탑 아이돌' 급의 인기를 누리며
범죄를 막고 시민들의 영웅이 되곤 하죠.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박로사 또한
특수경찰 중 최고 인기인 한도령을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죽을 뻔한 위기에서
도령에게 구출된 로사는
단순히 팬심을 넘어서
이성으로 그를 좋아하게 되었죠.
로사는 도령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년간 다양한 방법을 써봤는데요.
그러나, 항상 위험에 뛰어드는 한도령에게
편지를 전달하는 건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결국 로사는 완전무장을 하고
한도령 앞에 서는 데 성공하는데요.
사실…
로사는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순간이동을 포함한
어마어마한 능력을요.
검은색으로 무장한 복장에
심지어 손에는 의심스러운 편지까지
들고 있는 특수능력자라니….
당연히 범죄자로 오해받은 로사는
편지를 전달하기는커녕,
특수경찰들을 공격하는
최상급 빌런으로 낙인찍히게 됩니다!
과연 로사는 이 엄청난 오해를 수습하고
도령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웹툰<순정빌런>은
깔깔 웃으며 볼 수 있는 유머는 물론
탄탄한 스토리까지 갖춘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웹툰을 보고 싶으신 분들!
지금 바로, 네이버웹툰에서
<순정빌런>을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