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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만능이었습니다만? <던전 안의 살림꾼>
이해륜
| 2024-01-11 11:10
저 많은 건물 중에
왜 내 집 하나는 찾기 힘든 걸까요?
저와 같은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웹툰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신박한 먼치킨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갑작스레 시작된 각성으로
자신이 헌터가 될 줄 알았지만,
싸움에는 도움도 안 될 것 같은 능력이
발현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
웹소설이 원작인 작품이지만
웹툰으로 볼 수 있는 매력은 또 색다르잖아요?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실 수 있는
웹툰<던전안의 살림꾼>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 흔하디흔한 직장인, 희나.
보고서가 날아가 버리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며,
야근에 허덕이는 오늘의 여주인공입니다.
오늘 만나볼 웹툰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희나가 각성하면서
180도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인데요,
희나의 이야기를 시작하기의 앞서,
웹툰 속 대한민국의 상황을 알아볼까요?
10년 전 어느 날,
갑자기 세계 곳곳에서 열려버린 ‘던전’으로 인해
지구에는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갑자기 열려버린 던전에서는
많은 수의 몬스터들이 인간을 사냥하기 시작했고,
처음 겪는 상황에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죠.
그때! 인류의 앞에 나타난 것이
바로 “각성자”였습니다.
각성자들은 각자가 지닌 강력한 능력을 활용하여
몬스터들을 제압했고,
그 덕분에 인류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갔죠,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던전으로 인해,
각성자가 점점 더 주목받는 세상이 도래합니다.
그런 각성자들을 중심으로
각성자들의 모임인 “길드”가 활성화되고,
던전에서 몬스터를 상대하는 대가로
부와 명예를 쥐게 된 각성자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희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각성자들의 이야기는
그저 머나먼 세계의 이야기일 뿐이었는데요.
그렇게 평범한 하루와 야근을 반복하던
희나는 우연히! 야근 중에!
각성을 하게 됩니다.
며칠째 계속되던 야근에 헛것인가 싶던 것도 잠시,
뜬금없이 시작된 각성으로 희나는
자신이 혹 전투 계열의 각성자가 아닐까
기대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직업군이 결정되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다들 자신이 어떤 계열의 각성자인지
금방금방 알게 된다는데,
꽤 오래 걸리는 직업 탐색 알림에
희나는 의문스러운 마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오래 걸리는 탐색 화면에
황당해하던 것도 잠시,
갑자기 시작된 천둥번개와 함께
강렬한 빛으로 인하여 정신을 잃은 희나.
눈을 떴을 땐 초록의 나무와 풀이 우거진
낯선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곧이어 그녀는 이곳이 던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일반인인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하던 순간,
자신이 던전에 휘말리기 직전
각성하게 되었다는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오래 걸렸던 직업군,
희나의 직업이 결정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던전에 떨어진 만큼 제발
전투계 클래스이길 바라지만,
희나의 직업은 히든 클래스인
‘살림꾼’으로 결정됩니다.
들어본 적도 없던 계열이라
화도 나고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싶은 것도 잠시,
일반인보다 아주 조금 낫고,
각성자 중에서도 제일 낮은 F등급보다
낮은 체력과 근력, 민첩성을 가지게 된 희나.
현재 상황에 절망하기도 잠시,
몬스터에게 습격받게 된 희나는
정신없이 쫓기는 상황에 부닥치게 됩니다.
아직 자신의 능력도 알 수 없고,
던전에서 나갈 수도 없는 희나는
몬스터를 따돌린 뒤가 되어서야
자신의 스킬들을 점차 깨닫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헌터로 인해
던전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됩니다.
살림꾼이란 직업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아닌 음식을 구별할 수 있고,
청소도 요리도 누구보다 깔끔하게,
맛있게 할 수 있게 된 희나.
던전 속에서 자신을 구해준 각성자의 추천으로
대형 길드에서 환경미화 직무로 일도 하게 됩니다.
정직원이란 사실을 알고 냉큼 지원했는데,
평범하고 별 볼 일 없다고 생각했던 능력이
사실 특출난 것이었기 때문에
면접도 프리패스로 통과하게 된 것이었죠!
그렇게 직장 문제도 해결되고,
희나에게 필요한 집 문제도 해결됩니다.
던전에 휩쓸리기 전
잘 다니던 직장이 있고 살던 집도 있는데
무엇이 문제였냐구요?
던전에서 각성자를 만나 탈출한 희나는
괴물로 인해 회사와 집 건물이
모두 무너진 현실을 마주했었거든요.
그런 현실에 절규하던 희나에게
한줄기 구원과도 같은 일이 생깁니다.
그 누구라도 부러워할 스킬!
마침 집이 필요했던 그녀에게 딱 맞는
“홈 스위트 홈”이라는 스킬!
제가 리뷰를 쓰게 된 계기라고 할 수 있는(?)
아주아주 부러운 스킬이에요!
아주아주 부러운 스킬이에요!
스즈메의 문단속처럼 스킬을 발현시키면
덩그러니 생겨나는 문 하나,
그 문을 열면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스킬 아닌가요?
전투 계열은 아니지만
집이 생기고, 안락한 침상이란 스킬로
피로를 해소해 줄 수 있으며,
요리 솜씨 역시 업그레이드된 덕에
직장 내 모두의 아이돌이 되어 버린 희나입니다.
그렇게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된 희나.
만족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 희나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웹툰 속의 인물들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나도 저런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느낌이 들 정도라면!
이 정도면 꽤 대단한
먼치킨물인 것 같지 않나요?
본격적인 전투물보다도
힐링되는 느낌의 웹툰이기 때문에
귀엽고 액션감 넘치는 웹툰을 보고 싶으시다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던전안의 살림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