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지만 거둬 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성의 아기 죄수님>
모두가 금발인 가족들 사이에 홀로
분홍빛 머리칼을 가지고 태어난 클라리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웹툰은
패망한 나라의 왕녀 클라리스의 이야기입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실 수 있는
웹소설 원작 웹툰
<겨울성의 아기 죄수님> 리뷰 시작합니다.
왕실의 사생아로 태어난 클라리스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였지만,
왕실 사람들에게는 그저
오점에 지나지 않는 아이였습니다.
그녀는 늘 구박데기에 찬밥 신세였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나라가 패망하고…!
왕족 모두가 처형당하게 됩니다.
자신 역시 죽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포로법에 따라 열여덟이 되지 않은 클라리스는
사형에 처할 수 없어 목숨을 구하게 되고,
대신 열여덟이 되는 날 사형에 처하겠다며
죄수의 신분으로 북부로 향하게 됩니다.
클라리스는 죄수로 끌려가는 처지지만
용기를 내서 대공에게 부탁합니다.
자신의 유일한 친구를 데려가면 안 되냐고 말이죠.
포로는 사유재산을 소지할 수 없다는 것이
대공의 주장이었지만,
클라리스의 유일한 친구가 '말랑이'라고 불리는
돌멩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대공은 아직 어린 클라리스에게
유일한 친구를 데려가도 좋다고 허락하죠.
그렇게 클라리스는 타인을 대하는 게
조금은 어설픈 대공과 새로운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가족 같지 않았던 가족들과 함께 있었던 나날보다
좀 더 따뜻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된 클라리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모두가 클라리스에게 사랑스럽다는 눈빛을 보내는데요.
겨울성의 아기 죄수님은 그렇게 구원받는 듯합니다.
그리고 클라리스뿐만 아니라
계약 결혼을 해서 늘 부부 사이가 소원했던 대공 부부 역시
클라리스로 인해 조금씩 변화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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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인기 있는 작품인 데다가 스토리도 훌륭하고,
작화 역시 훌륭해서 몰입감 있게 보기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아직 발현되지 않은 클라리스의 재능이
조금씩 떡밥으로 나오기 때문에,
능력이 발현되었을 때 클라리스는 여전히 죄수 신분일지,
아니면 무언가 대공 저택 내에서 입지가 달라질지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
저는 개인적으로 클라리스가
이 무뚝뚝하고 감정을 내비치길 꺼리는
대공 부부의 양녀가 되는 건 어떨까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건 앞으로 지켜봐야 하는 거겠죠?
오늘 소개해 드린 작품, 어떠셨나요?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실 수 있는
<겨울성의 아기 죄수님>!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