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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도 안 되는 인쓰들의 로맨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김 영주
| 2024-05-10 08:49
안녕하세요!
혹시 평범하지 않은 색다른 느낌의
로맨스 웹툰을 읽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라는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이 웹툰은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대비되는,
어딘가 섬뜩하고 피폐한 스토리를 담은
로맨스 스릴러물인데요.
먼저, 제목처럼 남주인공 우빈은 쓰레기나 다름없는
연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잘생긴 외모를 이용하여 여자를 유혹한 다음,
빨대를 꽂고 이것저것 다 받아먹은 다음 상대에게
이별을 고하는 식의 연애인데요.
아니, 이걸 연애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우빈의 연애에 사랑은 없습니다. 그저 목적만 있을 뿐.
돈을 털어먹기 위해 상대를 이용하는 짓이나 다름없죠.
그런 우빈은 “등쳐먹을지언정 등쳐 먹히지만
않으면 된다”라는 다소 속물적인 신조를 갖고 있는데요.
그런 우빈의 앞에 여주인공 수지가 나타납니다.
수지를 향해 트럭이 달려오는 걸 보고 우빈은 자기도
모르게 몸을 던져 수지를 구하는데요.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까딱하면 죽을 뻔한 상황!
우빈은 자신이 왜 수지를 구했는지 이해하지 못하죠.
수지는 자신을 구한 우빈에게 고맙다며
사례를 하겠다고 하는데요.
사양하려는 찰나,
속물인 우빈은 수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하고
꽤 사는 집 자식임을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수지를 탈탈 털어 빨아먹을 생각부터 하는데요.
처음에 수지를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여자애”라고
판단하고, 이런 종류의 인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쉽고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히 자기한테 걸려들었다고 생각한 남주인공!
그러나 걸려든 것은 남주였는데요.
여태껏 연애에 사랑이란 감정을 절대 품지 않았던
우빈이 수지를 보고 귀엽다고 느끼고 만 것이었는데요.
당황한 우빈은 이것이 금방 사라질 일시적인
감정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향해 화사하게 웃는 여주를 향해
귀엽다고 생각해 버린 남주.
여주에게 제대로 빠진 것 같은데요.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나서 식사도 하고, 얘기도 나누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서로의 몸에 기대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는데요.
하지만 놀랍게도, 이 모든 것이 여주의 계략이었습니다.
잠에 든 우빈을 보며 의미 모를 미소를 짓는
여주인공 수지.
대체 수지는 무슨 이유로 우빈에게 접근한 걸까요?
과연 이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쓰레기는 쓰레기통에서!>를 감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