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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남자가 반려인이 되는 과정 <반려짐승>
김 영주
| 2024-06-11 09:00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혹시 마음이 따듯해지고 훈훈해지는
성장물 웹툰을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반려짐승>이라는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주인공 재필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개를 극도로 싫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어린 시절 빗길에서
개한테 물려 죽을 뻔한 기억 때문인데요.
그 트라우마가 성인까지 이어지고 있었던 것이죠.
재필은 애견인 상사 앞에서
“개는 위험한 짐승이다”, “개를 싫어하니까 개 사진 좀
그만 보여달라”라고 했다가 상사와의 마찰을 겪죠.
결국 재필은 직장을 그만두고
작은 타투샵을 차리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비가 많이 내리는 오후였습니다.
재필은 집 근처에서 죽어가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죠.
강아지를 발견한 순간, 처음 재필은
강아지를 내버려 두고 가려는 매몰찬 모습을 보이는데요.
그러나 재필은 빗속에서 죽어가던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개를 싫어하는 마음과 동정심 사이에서 갈등하던 재필.
결국 재필은 마지못해 강아지를 데리고
집으로 오게 되는데요.
재필은 강아지를 보자 과거 개에게 물린 상처가
아파오는 환상통을 느낍니다.
그 순간, 재필에게 폴짝 달려드는 강아지.
그리고 재필의 얼굴에 난 상처를 무자비하게
핥아대기 시작하는데요.
정말 귀여운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주인공은 그만해달라고 하면서도,
통증이 멎는 듯한 이상한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재필은 이제 다 나았으니 자기 집에서 꺼지라고
하는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이는데요.
그렇게 강아지를 산속에 두고 가버리는 주인공.
하지만 뒤늦게 뜬 기사를 보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돌봐주었던 동물이 사실 강아지가 아닌
동물원을 탈출한 사랑꼬리늑대였다는 사실을!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재필.
과연 앞으로의 스토리는 어떻게 될까요?
<반려짐승>은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
특유의 따듯하고 아름다운 스토리가 돋보이는
성장물 웹툰입니다!
예쁜 색감과 섬세한 감정선이 특징인 작품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웹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반려짐승>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