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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을 모르겠어. <못난이 콤플렉스>

홍초롱 | 2025-02-18 07:24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네이버에서 새로 연재되고 있는 <못난이 콤플렉스>입니다.


네이버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이번 작품은

베이킹에만 관심 있는 의리녀 아진과

그녀에게 직진하는 존잘남 준우의 설렘 가득한 사랑 이야기인데요.

학교를 배경으로 한 싱그럽고 풋풋한 학원 로맨스물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체육대회를 앞두고 여학생들만 남아있는 반에는

한 아이에 대한 얘기로 시끄럽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만인의 연인 박준우가 그 주인공이었죠.


농구 연습하러 간 남학생들을 뺀 나머지 여학생들은

반에서 체육대회 때 쓸 응원피켓등을 만들고 있었죠,

그러면서도 모두의 관심은 박준우에게 몰려 있었습니다.



전교 1등이자 만인의 남자친구.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인.

두뇌면 두뇌, 키면 키, 얼굴이면 얼굴.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모든 여학생들의 로망.

그게 바로 박준우입니다.


한창 떠들면서 피켓을 만들던 친구들은 농구 연습구경을 핑계로

박준우 구경을 가지만, 주인공 아진은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베이킹에만 관심 있는 아진은 

친구들과는 다르게 집에 가서 새로 만들어볼 디저트에만 관심이 있었죠.

같이 가자는 친구들의 권유에도 꿋꿋이 집으로 향하는 아진은

필요한 재료들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피켓을 만들다 묻은 건 지

가슴팍에 펜 잉크로 얼룩이 진 걸 발견합니다.

장도 봐야 했기에 얼룩을 지워야겠다 생각한 아진은 수돗가에서

물을 묻혀 얼룩을 지우려 합니다.


그때 친구들이 보고 싶어 했던 준우가 수돗가에 나타납니다.



농구 연습 중으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준우 때문에 아진은 당황합니다.

준우는 여자애들 때문에 남자애들이 연습에 집중을 못 한다며 

더 연습하긴 틀린 것 같아서 나왔다 말합니다.

그러면서 계속 아진에게 뭐 하냐고 묻습니다.


완벽남으로 보이지만 관심 없는 것에는 귀찮아하고

질색하는 박준우가 어쩐 일인지 아진의 곁은 떠나지 않습니다.

뭐 하냐고 계속 물어보자 아진은

옷에 펜이 묻어서 지우는 중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준우는 되려 더 번지는 중 아니냐며 깐족거립니다.


발끈한 아진이 많이 지워져서 흐릿하다며 자세히 보라고 하자

준우는 얼굴을 붉히며 피해버립니다.

하필 펜이 묻은 부분이 가슴팍이라 물에 젖어 실루엣이 드러난 것을 

아진이 몰랐던 거죠.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아진이 급하게 앞을 가리며 민망해하자

준우는 자신의 체육복을 둘러줍니다.


아진이 아는 준우는 귀찮은 일을 싫어하고

남들 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어째서 자신을 이렇게 신경 써주는 건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달 전.

홈베이킹을 하며 자신이 만든 빵을

SNS에 올려 소통하는 즐거움으로 살았던 아진.


교정기에 두꺼운 안경까지 쓴

평범한 흔녀였습니다.



그녀에겐 예쁘고 인기 많은 친구 초희가 있는데요.

타고난 미인이라 고백을 많이 받는 초희는

고백을 거절한 후 험한 일을 몇 번 당한 적이 있어

고백을 거절해야 할 자리에는 아진을 대동합니다.


아진이 친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보디가드를 자처했기 때문이죠.


그날도 늦은 밤 공원에서 약속을 잡은 친구를 따라

급하게 베이킹을 마무리하고 따라나선 아진.

근처 벤치에 앉아서 상황을 살핍니다.


그때, 아진에게 한 중년 남자가 접근해 길을 묻습니다.

성심성의껏 검색까지 하며 길을 알려주는데

남자의 목적은 길을 찾는 게 아닌 아진이었던 모양입니다.

방송출연을 미끼로 남자가 아진을 잡고 놔주지 않자

아진은 당황해서 굳어버리는데요.

그때 또 다른 남자가 중년 남자의 손을 뜯어냅니다.



바로 같은 반 준우였죠.

준우는 아진의 상태를 살피고는 가볍게 남자를 제압해 버립니다.

남자를 경찰에 인계하고 상황이 마무리된 후, 

아진은 그제야 두려움이 몰려왔는지 눈물 콧물 흘리며 울어버립니다.


학기 초라 서로를 잘 알지 못했지만 준우가 워낙

유명했기에 아진은 그를 알고 있었습니다.

준우는 아진에게 자신이 구해줬으니 부탁을 할 게 있다고 말합니다.

은혜 갚을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던 아진은

당연히 제안을 수락했죠.


아진은 자신의 보물 1호인 보조배터리를 빌려 달란 말에

잠시 머뭇거리지만 받은 은혜가 있기에 어쩔 수 없이 넘겨줍니다.


그리고 이 모습은 카페 안에서 초희가 지켜보게 됩니다.

인기남 박준우가 아진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한 초희는 고백에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밖으로 나와 아진을 끌고 가버립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아진은 당황하지만, 별일 없이 초희가

고백을 거절했단 말에 안도합니다.



다음 날, 교실 앞에는 여전히 박준우 팬클럽으로 시끌 시끌하고

아진은 이런 관심에 눈 하나 까딱 않는 준우가 신기합니다.

자신의 보물인 보조 배터리를 돌려받은 생각으로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아진.

하지만 그 배터리는 이미 망가진 상태였는지 준우는 챙겨 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새로 사주겠다 말하자 아진은 불같이 화를 냅니다.



새건 필요 없고 꼭 돌려받고 싶다고 아진이 고집을 부리자

고장 났다고 말하려던 찰나, 선생님이 들어옵니다.

둘의 대화는 더 이어지지 않았고, 초희는 아진에게서 

준우와 있었던 일을 전해 듣고는 기회라 여깁니다.


오랫동안 준우를 눈독 들였던 초희에게

아진이 아주 좋은 빌미를 제공한 셈이죠.

아진에게는 자신이 배터리를 대신 받아주겠다 말하고

그걸 핑계로 준우에게 접근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꾸역꾸역 준우를 따라 집 앞까지 간 초희는

준우가 사는 대저택을 보며 더 들뜨게 되죠.

하지만 준우는 초희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고

기분이 상한 초희는 아진의 보물인 보조 배터리를 쓰레기통에 버려버립니다.



다음 날 아침, 편의점에서 만난 아진과 준우는 함께 등교하고

몇 번 마주친 일로 조금 편해진 두 사람이 투닥거리는 걸 초희가 보게 되죠.

초희는 아진이 더 이상 준우와 가까워지지 않게

준우가 배터리를 버렸다 거짓말하고, 아진은 크게 실망합니다.


준우는 아진이 어쩐지 신경 쓰이고, 

초희는 아진이 아무것도 모른 채 준우와 가까워지는 게 짜증 납니다.

아진은 초희에게서 들은 말과 준우의 행동이 달라 헷갈리기 시작하죠.


한창 예민한 사춘기에 얽히게 되는 세 사람.

첫사랑과 짝사랑이 핑크빛으로 넘실거리는 <못난이 콤플렉스>


네이버 웹툰에서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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