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 헌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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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헌책방
YES 24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12.03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여행으로 헌책방을 맡게 된 오담희.<br/>그날 밤 인기척도 없이 나타난 책방 단골, 현채운과 만난다.<br/>세상과 동떨어진 듯 무심한 눈빛의 남자와.<br/><br/>“그저 간식거리들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핑곗거리가 없어서.”<br/>“무슨 핑곗거리요?”<br/>“책방에 책 대신 담희 씨를 보러 올 핑곗거리.”<br/><br/>하지만 이상하게 그와 자주 마주치면서 알게 됐다.<br/>그가 사실 재미있고, 그녀를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br/>그에게…… 뭔가 비밀이 있다는 것을.<br/><br/>“나랑 정식으로 만나요. 사귀자고요, 나랑.”<br/>“나…… 좋아해요?”<br/>“담희 씨 웃는 거 보면 같이 웃고 싶어집니다.<br/>담희 씨랑 이야기하다 보면 내가 가진 문제 같은 거, 다 무시하고 싶어집니다.<br/>담희 씨랑 같이 있으면 그냥…… 즐겁고, 좋습니다.”<br/><br/>비밀은 답답하고, 오래오래 행복하지 못한 결말은 싫었다.<br/>그러니 알아야겠다.<br/>세상에 의미 없는 우연은 없으니까.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여행으로 헌책방을 맡게 된 오담희.그날 밤 인기척도 없이 나타난 책방 단골, 현채운과 만난다.세상과 동떨어진 듯 무심한 눈빛의 남자와.“그저 간식거리들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핑곗거리가 없어서.”“무슨 핑곗거리요?”“책방에 책 대신 담희 씨를 보러 올 핑곗거리.”하지만 이상하게 그와 자주 마주치면서 알게 됐다.그가 사실 재미있고, 그녀를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그에게…… 뭔가 비밀이 있다는 것을.“나랑 정식으로 만나요. 사귀자고요, 나랑.”“나…… 좋아해요?”“담희 씨 웃는 거 보면 같이 웃고 싶어집니다.담희 씨랑 이야기하다 보면 내가 가진 문제 같은 거, 다 무시하고 싶어집니다.담희 씨랑 같이 있으면 그냥…… 즐겁고, 좋습니다.”비밀은 답답하고, 오래오래 행복하지 못한 결말은 싫었다.그러니 알아야겠다.세상에 의미 없는 우연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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