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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삼킨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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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삼킨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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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11.13
태양이 있었다.환하고 밝아서,뒤따르는 것만으로도 좋았던.“쿨럭……!”그 태양이 내 등에 칼을 꽂았다.꿰뚫려 갈라진 폐부, 당장 기절해도 이상하지 않은 출혈.“자세한 건 플루토스에게 묻도록 하고.”점차 까매지는 시야와 귀에 물 찬 듯 먹먹한 소리.“영웅께서 서거하셨다. 뿔피리를 울려라.”흉포한 죽음에서 목소리가 들렸다.-버림받은 아이야, 나의 그림자가 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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