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소설
도련님 [단행본]
-
도련님 [단행본]
네이버 시리즈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8.20
“'둘이서' 같이 들어가자.” 어린 도련님을 살리기 위해 품에 꼭 안고 도망가다 절름발이가 되어 버린 노비 아토. 태어났을 때부터 아토의 애정만 받았던지라, 오로지 그녀에게만 순종하고 집착하는 도련님 백란. 세상 모두로부터 격리된 두 사람 아니, 세상으로부터 아토를 격리해 오로지 자신의 곁에만 두려 한 그 남자, 도련님. 가문의 저주라 했다. 한 사람을 마음에 품으면 평생 그 사람에게만 집착하고 마는, 종국엔 누구 하나 죽기 전까지는 끊어낼 수 없는 지긋지긋한 운명이라는 저주. 그로 인해 백란의 어미는 남편을 빼앗아간 세상에 복수하고, 자신의 목숨으로 저주를 이어갔다. 황제의 분노 속에 가문은 멸문하게 되고, 목숨조차 위태로웠던 란을 지킨 건, 더벅머리에 평범한 외모를 가진 백 가(家)의 사노비 아토였다.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던 란을 떠나보내고, 오랜 시간 후 다시 마주했을 때 아토는 미처 눈치 채지 못했다. 해맑은 도련님의 미소 뒤에 숨어 있는 잔혹한 독점욕을……. 세상 누구도 필요없다. 오로지 내 세상엔 아토 하나만 들여놓겠다는 그 비틀린 심성을 그녀가 알아챘다면 어땠을까? 세상 누구보다 안전한 도련님의 품이 지독한 감옥이라는 걸 알아채기 전에, 더욱 더 그녀를 꽁꽁 얽어매야겠다. 그게, 이 외로운 세상을 버텨내는 단 하나일지라도.
Webtoonguide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