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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누구에게 반할지는 모르는 법이다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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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누구에게 반할지는 모르는 법이다 [단행본]
네이버 시리즈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05.15
짓궂은 장난으로 인한 우연했던 첫 만남. 동네 누나와 동생으로 지내게 된 두 사람이지만 세현은 미나를 향한 마음을 오랫동안 키워가고. 군대를 다녀온 세현이 새빨간 얼굴로 건넨 꽃다발과 고백. 미나는 그런 그의 마음을 받아 주지만 삼 년이나 만나오면서도 그들의 관계는 영 진전이 없는데. “오라기에 오긴 했는데 혹시 오늘 무슨 일 있었어?” 김미나는 멈춰 선 채 이세현을 빤히 바라보았다. 주위 풍경이 흐려지고 익숙한 얼굴만이 또렷하게 시야에 담긴다. 목소리며 표정이 기이할 정도로 달콤하다. 가슴의 고동이 커질수록 얼굴과 눈에 열이 몰린다. 주먹을 꽉 쥐며 감정을 진정시켰다. 김미나는 감정에 녹아들며 이세현에게 다가갔다. 손을 뻗어, 손을 잡는다. “……?” 작은 접촉에도 움찔 반응하며 의아한 눈으로 자신을 보는 그 움직임이 사랑스러웠다. 김미나는 부드럽게 웃었다. “그냥.” “그냥?”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김미나는 천천히 이세현에게 다가갔다. 처음 생각했던 것을 실현하기 위해 팔을 벌린 그 순간……. “진짜!” “……?” “자꾸 그러지 마! 자꾸 그러면, 나…… 윽…!” 새빨개진 얼굴로 뒷걸음치던 이세현이 이내 벌컥 문을 열고 재빨리 바깥으로 나갔다. ……뭐지? 다급히 신발을 신고 뒤를 쫓았으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갑자기 왜 도망을 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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