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소설
필드의 스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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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스나이퍼
네이버 시리즈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10.30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한쪽 눈의 시야를 잃었지만, 수술 후 기적적으로 돌아온 시야. 그리고 그 순간, 나에겐 필드 전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짝사랑한테 차이고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 <엄마는 또 처음이라>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10년 짝사랑했던 남자에게 뻥 차이고
홧김에 그의 상관이랑 엮이게 된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 작품
<엄마는 또 처음이라>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 웹툰의 주인공 케이틀린 그린트입니다.


케이틀린은 그린트 백작저 담당의인 페르난도 경에게
제발 아니라고 말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페르난도 경은 자신의 경력을 걸고
장담드린다고 대답하며 덧붙입니다.

"임신이십니다."

그녀는 지금 22년 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케이틀린은 그럴 리가 없다며 현실을 부정합니다.
페르난도 경은 그녀에게
달거리를 며칠 했는지 물어봅니다.

"원래는 한 일주일 하는데 그때만 이틀이긴 했어요."

상식적으로 그날 하루 때문에 임신을 했을 리가 없다고
현실부정 중인 케이틀린.

페르난도 경은 대답합니다.

"아마 그 출혈은 아기가 아가씨 몸에 자리 잡으며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증거로 항상 칼 같으시던 아가씨의 달거리가
 이번 달에는 없었지요."

페르난도 경은 케이틀린을 향해
청어 필레를 내밀며 말합니다.

"그리고 이건 아가씨가 가장 좋아하시는 청어 필레."

케이틀린은 청어 필레 냄새를 맡곤 헛구역질을 하는데요.


페르난도 경은 백작님께 일단 말씀드리자고 하지만
케이틀린은 안된다며 그를 말립니다.

"일단 방법을 찾을 때까지만 숨겨주시면 안 될까요?"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우던 막내딸이
혼전임신을 했다는 걸 가족들이 알게 되었을 경우
분명 흠씬 두들겨 맞고 호적에서 파일 것을 걱정한 
케이틀린은 덜덜 떨기만 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페르난도는 일단 진정하라며
케이틀린을 다독입니다.

"예정에 없었던 일이긴 하지만 무어 경이라면"
"아가씨께서 죽고 못 사는 것도
 알고 계시니 괜찮을 겁니다."
"그동안 백작님께서 직접 다리를 놓아주셨을 정도니."
"결정적으로 두 분은 이미 혼인을 약속한 사이시잖아요."

앤서 무어는 9년간 케이틀린의 열렬한 짝사랑 끝에
결국 혼인을 약속하게 된 정혼자였는데요.



어차피 결혼할 거 약간의 사고라고 생각하면 되겠지만
지금 케이틀린의 머릿속이 새하얘진 이유는
애 아빠가 무어 경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사건의 발생은 한 달 하고도 일주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무어 경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케이틀린.

소란스러운 외부 소리에 사용인에게 상황을 물어봅니다.
주점에서 사람이 찾아왔는데 도련님이 술에 잔뜩 취해
인사불성이 되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그때 케이틀린은 기사단 회식인지 확인합니다.
케이틀린은 마차에 인사불성인 오빠를 태우고
기사단 회식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렇게 은근슬쩍 술자리에 끼어든 것까지는 참 좋았지만
문제가 있었다면 그녀가 과음을 해버린 것이었는데요.

케이틀린을 데려다주던 무어 경에게
그녀는 뽀뽀해 줄 때까지 안 들어간다고 억지를 부립니다.
무어 경은 결혼할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하지만
그 말에 심통이 난 케이틀린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혼전순결 좋다 이거야."
"그런데 뽀뽀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아?"
"1년 동안 뽀뽀 한번 안 해주는 게 말이 되냐고!!"

움찔하는 앤서 무어는 어차피 결혼할 사이인데
왜 그러냐고 그녀를 달랩니다.
울컥한 케이틀린은 대답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가끔은 앤서 네가..."
"날 좋아하는 게 맞나 싶을 때가 있어."
"그러니까 확신을 주면 좋겠어."
"나는 우리가 정말 사랑하는 관계라는 표현이 필요해."


그녀의 말에 앤서는 한숨을 쉬며 말합니다.

"사실 나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어."

넋이 나간 케이틀린은 머리가 새하얘집니다.
그런 그녀에게 말하는 앤서.

"결혼은 문제없을 거야."
"다만 그전까지는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줄 수 없는 나를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황당한 케이틀린은
자신을 좋아하는 거 아니었냐고 묻습니다.

미안하다는 한 마디로 일축해버리는 앤서.
케이틀린은 이럴 거면 왜 자신과
결혼하자고 했는지 이유를 묻고,
앤서는 결혼을 사랑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거
알지 않냐고 대답합니다.
케이틀린은 그의 대답에 눈물을 흘립니다.

"그럼 그렇게 말을 하지,
 대체 왜 좋아하는 척까지 한 건데?"
"오랫동안 짝사항하는 내가 불쌍해서 그랬어?"
"나는 네가 나만큼은 아니더라도
 날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말을 돌리는 앤서는 케이틀린을 데려다 주려 하지만
케이틀린은 그의 손을 쳐내곤 혼자 걸어갑니다.

앤서는 끝내 케이틀린을 붙잡지 않았고,
추운 겨울날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그녀는
그제야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앤서 무어는 자신을 사랑한 적이 없었다는 걸 말입니다.

오라버니인 알렉산더 그린트와 함께
마차에 타고 있는 케이틀린.
알렉산더는 케이틀린에게 물어봅니다.

"연무장에 그렇게 놀러 오라고 해도 안 오더니
 웬일인가 싶어서 말이야."
"역시 앤서를 보러 가는 거지?"

그의 물음에 케이틀린은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그 인간은 꼴도 보기 싫다고!'

동료 기사 여동생들이 한 번씩 응원하러 왔다고 했기에
자신도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겠냐고 얼버무립니다.



알렉산더 표정을 보자 순수한 마음으로
오빠를 응원하러 가는 길이 아니었기에 케이틀린은
양심이 찔립니다.

케이틀린은 오빠에게 상관인 허트 경에 대해 묻고,
알렉산더는 멈칫하더니 달달 떨며 되묻습니다.

"좋은 분이시지... 왜?"

케이틀린은 그가 연애 상대로도
괜찮은지 물어보는데요.
그 이유는 그 사람이 케이틀린의 뱃속에 있는
애 아빠이기 때문입니다.


짝사랑한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된
케이틀린은 다른 남자와의 관계로 인해
아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가족들도 모르는 이 혼란 속에
그녀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엄마는 또 처음이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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