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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KID GOOD PARTNER〜この恋、演じなくてもいいですか?〜 【試し読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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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KID GOOD PARTNER〜この恋、演じなくてもいいですか?〜 【試し読み】
레진코믹스_일본어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3.07.19
スキャンダルの多い人気俳優、シン・ユイルとひょんなことから熱愛報道が出てしまった無名俳優、イ・ヘソン。事実ではなかったため、この騒ぎはすぐに治まると思っていたが、事務所の事情で交際を認めることになり…。その上、偽装カップルにしては、ユイルがあまりにもヘソンに積極的にアプローチしてくる…!? イケメンに弱いヘソンは、果たしてこの誘惑に負けずにいられるだろうか?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나도 사랑받고 싶어요.<아빠,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게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판타지 소설 속 냉혈한 최종 보스 악당과 용족 어머니 사이에서

부정한 존재로 태어난 주인공이 10살이 되던 해

용족으로부터 마탑에 버려지게 되고 그 후로 최종 보스 악당을

찾아가 딸로 인정받는 걸 포기하고 전생에서 못한 소소한 사치를 누리려고 하지만

무관심해야 할 아빠가 주인공에게 조금씩 집착한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아빠,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게요>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예로부터 용족들의 세계에서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말이 있었습니다.

용족은 천년의 시간을 살면서

진정으로 사랑하는 상대의 아이만을 가질 수 있기에

용족으로부터 태어난 아이는 기적과도 같은 사랑의 결실이다.

하지만, 용이 아닌 인간의 아이를 낳았던 한 흑야의 용은

너무나 슬펐습니다.

아이의 아빠인 인간과는 이루어질 수 없었고,

그녀 자신 또한 강력한 저주에 걸려

아이와 일찍이 헤어져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혼자 남겨진 아이는


'부정의 상징인 반인반용이라니.'

'저 파란색 눈깔 좀과, 소름 끼쳐.'

'흑야 일족의 일원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소.'

'다른 일족의 용들이 알면 난리가 날 겁니다.'

.........등등등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죽여야 한다는 용들과 아직 죽이는 건 안된다고 말리는 용들은

아이의 존재를 숨기기로 결정합니다.


그 이후, 마을 한 구석 동굴에 숨겨지게 된 아이는

홀로 조용히 슬퍼할 뿐이었습니다.



아이는 모두가 거짓말쟁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의 존재는 모두 사랑의 결실이라고 했지만

자신은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잡종이라고 부르며,

아버지가 인간이라는 힘없는 존재로 아이를 지켜줄 수 없으니

아이의 편은 없다며 괴롭혔는데요.


'징그러운 네 눈깔 좀 봐.'

'더러운 거 옮는다.'

'이 더러운 피, 일족의 명예를 위해 죽어라.'


용들의 배척과 괴롭힘은 나날이 심해졌습니다.




용족도, 인간도 아닌 반용 아이를 지켜줄 이는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아이는 매일매일이 불행했습니다.

또래보다 몸집이 작고 약해 저항할 수 없었고,

그렇다고 더 위험한 바깥세상으로 도망칠 수도 없었기 때문인데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견뎌내는 것.

그것만이 아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견디고 또 견디고 견디다 보면 언젠가

이 이야기가 끝나리라 믿으며 말입니다.


그러나 잔인한 운명의 수레바퀴는 멈추지 않고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어린 반용은 

용족 일족으로부터 더 이상 맡아줄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다른 일족들이 아이를 눈치챈 것 같아 더 이상 맡아줄 수 없으며

애초에 지금까지 살려둔 것도 아이의 엄마와 한 맹세 때문이라고 말하는데요.



아이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물어보자 핏줄인 디아미드 벨라파니안에게 찾아가라고 합니다.

아이는 당황하는데요.

이런 내용은 원작에 없었는데, 이렇게나 빨리 디아미드와 엮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디아미드 벨라파니안,


아버지인 그는 아이가 현재 빙의한 소설 속

제이나의 생물학적 아버지로 몇 년 뒤 이 세계의 최종 보스 악당이 될 인물이었습니다.




소설 [복수의 검] 주인공 로지안이 어머니를 죽인 

악당 디아미드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로

아이의 전생에서 즐겨 읽었던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


원작 속 디아미드는 인간의 감정을 봉인하고

타락해 버린 대마법사로 묘사되어 있었는데요.


원래는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영웅이었으나

사랑했던 여자가 한순간에 자신을 떠나버리고

모종의 이유로 살인자라는 비난을 받게 되자

괴로움을 느낀 디아미드는 스스로의 감정을

제거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몇 년 뒤 악당이 되어 진짜 살인을

저지르고 눈앞에서 자기 딸이 살해되는 것조차 외면합니다.




그렇게 소설 속 아이가 17살이 되던 해 용족한테

명예 살인을 당해 죽는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자신의 딸이 죽어가는 모습을 본 디아미드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은 채 말합니다.


"네 탄생이 내게 아무런 감흥도 주지 못한 것처럼"

"너의 죽음 역시 내게는 어떤 의미도 되지 못한다."


아이는 짐을 싸며 아버지란 사람들은 왜 다 이러는지,

기대한 적도 없지만 이번 생도 이런 아버지란 사실에 실망합니다.


아이의 전생 이름은 민보배였는데요.

17살이 되던 무렵 그녀를 원치 않던 아빠한테

맞아 죽게 되고 아이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자마자

운명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소설과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에 놀랍니다.

아이는 소설 본편이 시작되기도 전에 사망하는 엑스트라였기 때문인데요.

원작에는 묘사 몇 줄 적혀 있는 게 전부였고

본편의 핵심인 주인공의 엄마보다도 먼저 죽을 운명이었기에

자신의 이야기가 이렇게 따로 진행되는 줄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아버지한테 향하는 길, 눈이 내리고

이번 생에서 처음 보는 눈을 보며

오랜만에 지상밖으로 나온 아이는

세상은 이렇게나 밝은 곳이구나 감탄합니다.

용족이 말한 것처럼 하고 싶은 대로 살기 위해 디아미드가

살고 있는 마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요.




아이는 자신의 이야기가 따로 진행되더라도

결국 운명대로 17살에 죽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버지인 디아미드가 자신을 지켜줄 거라곤 생각도 하지 않는데요.

그럼에도 아이가 마탑에 가는 이유는 앞으로 남은 7년,

천년을 사는 용족에게 이 시간은 찰나에 불과하겠지만

자신에게는 이 정도면 충분하니 욕심부리지 말자고 다짐하며 마탑에 들어섭니다.


용족에게 버림받은 아이는 감정 따위 없는 아버지와 함께

마탑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아빠,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게요>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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