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만화] 격투기특성화사립고교 극지고 - 웹툰의 모든 것! 웹툰가이드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아주 사이다 뿜뿜한 회빙판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마치 겨울철에 고구마를 와구와구 집어먹다가 시원한 찬물!

혹은 얼음 동동 띄운 사이다를 먹은 것만 같은 상쾌함이 드는 웹툰이었는데요!

작화풍도 꽤나 화려하고 깔끔해서 얼른 소개해드리고 싶었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은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실 수 있는 작품 <여보, 왜 당신이 후회해요?>입니다.

회빙판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딱! 제목만 들어도 아, 이거 분명 회빙판이구나, 느껴지시죠?!

그럼 자타공인 회빙판 러버인 제가 소개해드리는

웹소설 원작의 웹툰작품 <여보, 왜 당신이 후회해요?>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타레이아.

타레이아는 금수저 외동딸이지만 결혼 이후 외도를 일삼는 공작 남편을 끝끝내 짝사랑하며

속앓이에 화병에 시달리다가 요절해버리고 마는 공작부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빙의 전 타레이아의 삶!

빙의 후에 타레이아는 어떨까요?

부인을 놔두고 뻔뻔스럽게 외도를 하는 남편 때문에 요절할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는

빙의 이후의 타레이아는 오히려 자진해서 내연녀를 만나 돈봉투를 건넵니다.

돈을 줄 테니 헤어져라와 같은 k-막장 드라마에 화끈함을 예상했다면! 당신은 하수!

타레이아는 오히려 둘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내연녀에게 쥐어준 돈봉투로 예쁜 옷도 사 입고 맛있는 것도 사 먹으라고 말이죠.

그렇게 내연녀를 만나고 공작저로 돌아오자,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남편인 딜로브 공작이었습니다.

붉은 눈에 전쟁귀로 불리며 모두가 두려워하는 공작인 딜로브.

그는 자신의 내연녀 세레나를 만나고 온 타레이아를 오히려 타박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타레이아 계획이었는데요.

타레이아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들을 모두 하면서도

공작저 안팎으로는 가련한 공작부인의 행사를 하며 끝끝내 딜로브 공작을 고자로 황실에 고발하게 됩니다.

이혼이 흔치 않은 귀족사회에서 남편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외롭고 박복한 삶을 살게 되는 부인들이 이혼을 하게 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죠.

전쟁귀에 모두의 경외를 받고, 고고하기만 한 딜로브 공작이 고자라는 소문에

귀족사회는 물론 황제까지 흥미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타레이아는 성공적으로 이혼을 하기만 한다면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돌아가

금수저 라이프를 즐기며 자신의 사업을 진행시켜 완벽한 홀로서기를 하기로 다짐합니다.

그런 목표를 둔 시점에 딜로브 공작의 허점에 매우 즐거워하는 황제는

이 이혼재판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는 희망이 되는데요.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네! 타레이아는 당당하게 이혼을 승낙받게 됩니다.

그렇게 공작부인에서 레이디 타레이아로 돌아가게 된 그녀.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혼을 하게 되자 태도를 바꾸는 딜로브공작.

딜로브공작은 타레이아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있었다며, 자신의 사랑은 오직 타레이아 뿐이었음을 고백하는데요.

하지만 그런 말이 우리의 타레이아에게 통할리 없죠.

후회남주의 정석대로 딜로브는 그녀의 친정까지 쫓아가 마구간에서 일을 하고 말똥을 치우고

거름을 뿌리는 일과 같이 공작이라는 직급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허드렛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오로지 타레이아와 잠시 잠깐!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그러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딜로브 공작은 사실 자신이 내연녀 세레나를 사랑한 적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저 이용가치가 있었을 뿐이었다고 눈물까지 흘리며 타레이아에게 호소하는데요.

그런 모습이 마치 여기저기서 뛰어다니며 울어 대는 고라니 같다는 생각을 하는 타레이아.

오히려 그런 모습들에 더 진저리를 치며, 사업가로서, 그리고 자신의 친정 가문을 잇는 소백작의 지위를 이어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름하야 '전남편 떨궈내기', '성공한 커리어우먼되기'에 도전하는 타레이아는

제국의 또 다른 공작 에녹과 만나게 되는데요.

에녹과 타레이아는 상당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타레이아는 딜로브 공작을 벗어나고 싶어 하고,

외교사절단으로 활동하던 공작 에녹은 이웃나라의 공주에게 점 찍 혀 몇 년째 집착을 당하는 중이라,

마찬가지로 탈출구가 필요한 상황이었거든요 ㅎㅎ

이렇게 대내외적으로 뜻이 맞고, 예술품을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는

두 사람의 공통점이 만나, 이들은 계약연애를 시작합니다.

물론 진짜 연애가 아닌 서로의 이익이 맞아 진행된 연애였죠.

아마 이 작품의 찐 남주는 딜로브 공작이 아닌 에녹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오히려 영특하고 능글맞고, 서글서글한데 잘생겼어!

에녹의 이런 매력 덕분에 타레이아는 순간순간 설레는 마음을 가지지만,

자신의 황금빛 솔로 라이프를 위해 에녹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습니다.

모두가 바라보는 두 사람은 그야말로 천생연분,

거기다가 둘의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인해 중매가 흔한 귀족사회에서

운명과도 같은 만남은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전남편이 되어버린 딜로브 공작은

이 상황 자체를 못마땅해하며 이혼을 물리기 위해 끊임없이 황제에게 거래를 요구합니다.

예를 들면, 토벌에 참가하여 승전보를 가져올 테니 이혼을 물러달라는 요구이죠.

물론 주인공인만큼 타레이아의 성공이 확실해 보이지만,

과연 딜로브 공작의 방해에도 타레이아는 순순히 자유로운 싱글 라이프를 이뤄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에녹과 타레이아는 계약연애에 그치게 될 수 있을까요?

여기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실 수 있는 웹툰!

앞으로 타레이아의 행보가 기대되는 웹툰 <여보, 왜 당신이 후회해요?>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재 정보

격투기특성화사립고교 극지고

네이버 시리즈

2015.10.31

極地高

네이버웹툰 글로벌 - 중국어(번체)

2015.09.28

极地高

네이버웹툰 글로벌 - 중국어(간체)

2015.09.29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