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7.11
사고로 청각을 잃고 감정이 메말라 버린 시은은 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상대방의 간절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친할아버지 같은 MJ회장님의 부탁으로 최시혁 본부장의 비서로 들어가게 된 시은은 시혁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되고... 시혁은 그런 시은을 이용하려 하는데… - ETE/볼드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내 제자들을 지켜내기 위해!<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육이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하루아침에 전생의 기억을 찾게 된다면,
그 전생의 기억으로 인해
미래로 향하는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전생 속에서 봤던 소설 속에 빙의해, 가정교사로 취직한 주인공이
희대의 패륜아로부터 이복동생들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육이 필요하다> 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가정 교사를 구한다는 말을 듣고
연락 후 찾아온 주인공 에스텔라 마거릿 몬티엘.
방문한 날 아침 에스텔라의 인생엔
몇 가지 변화가 찾아왔는데요.
첫 번째는 베르타 공작가의 가정교사가 된 것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가난해진 가문 때문에 직접 구직에
나서야 했던 흔한 지방 귀족 영애의 마지막 길인데요.
그리고 두 번째는 자신의 전생을 기억해 낸 것입니다.
꿈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이 사는 세계와 문명의 발전 수준이 확연히 다른 곳이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검은 머리칼과 눈동자를 지닌 나라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교사로서 서른 명이 넘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출근 중에 트럭에 부딪혀 즉사했던 마지막 기억까지 떠올린 그녀는
갑자기 떠오른 전생에 의문이 듭니다.
베르타 공작가에서 집사를 맡고 있는 하비에르가
그녀를 반겨줍니다.
마거릿의 이력서는 교사로서 완벽했다며
칭찬하는데요.
임용 고시 없이 교사가 될 수 있는
편한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그녀입니다.
마거릿이 맡을 사람은
세드릭 도련님과 세실리아 아가씨입니다.
세실리아 아가씨는 말이 느리다고 하는데요.
디에고 소공작님과 두 분이 마주 치치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하비에르 집사.
어머니가 달라 불편한 사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녀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라며
세실리아, 세드릭, 디에고 베르타를 반복하다
이 이름들을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녀가 전생에서 봤던 소설은
위험한 공작가의 계약 결혼이었는데요.
이 소설 속 디에고 베르타의 이름은
죽기 직전 읽었던 소설에서 보았던 이름이었습니다.
그녀는 소설 속 내용을 되짚어보는데요.
현 베르타 공작은 인품이 훌륭한 자는 아니었습니다.
그의 첫 번째 부인이자 디에고의 친모인
돌로레스를 추녀라는 이유만으로 냉대했고
결국 돌로레스는 마음의 병을 이기지 못해 사망하고 맙니다.
그에 비해 두 번째 부인 안나는 수완이 좋은 사람이었고,
공작은 그런 안나에게 깊게 빠져듭니다.
덕분에 안나는 아들 세드릭과 딸 세실리아를 얻고
공작부인까지 얻게 되는데요.
공작은 장남에게 암살 시도까지 할 만큼
안나의 아들을 후계로 두고 싶어 했습니다.
그리고 가정교사인 본인, 에스텔라 마거릿 몬티엘 역시
소설 속의 등장인물이었는데요.
소설 속에서 그녀는 희대의 패륜아 디에고로부터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생각에 잠겨있던 그녀를 보며 어리바리하게
생겼다며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세드릭.
그녀는 그런 아이들을 보며 제자를 지켜내리라 결심합니다.
마거릿은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했습니다.
이 저택에 머물며 알게 된 첫 번째 사실은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살인마 남주를 피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디에고는 제 이복동생을 만나면
그날은 재수 없다고 여겼는데요.
양쪽에서 마주치기를 꺼려하기 때문에
더 피하기 쉬웠습니다.
두 번째 사실은 첫인상과 달리
두 꼬마 모두 선생을 잘 따른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사실은 가장 조심해야 할 인물은
공작부인이란 것입니다.
베르타 공작가의 현 안주인은 성질이 불같아
마주치지도 않는 남주보다 위협적이었는데요.
갑자기 들이닥친 현 공작부인은
세실리아가 세드릭과 함께 있는 것을 탐탁지 않아 했는데요.
덧셈을 배우기엔 어려움이 있다는 마거릿의 말에
자신의 아이가 지진아라고 하는 것이냐고 화를 내버립니다.
그런 상황을 세드릭이 메스키다의 혈통을 다 떼었다며
거짓말을 하여 모면하는데요.
그로 인해 디에고 베르타와 마주치게 됩니다.
현 공작부인의 팔불출에
세드릭의 칭찬을 이미 전해 들은 디에고였는데요.
그는 마거릿에게 업혀있는 세드릭을 보며
예법 교육에도 신경 쓰라고 말합니다.
예법이란 부모가 신경 써라 할 부분인데
두 분 모두 그런 쪽으로 가르치긴 어려운 분들이라고 덧붙이는데요.
마거릿은 디에고의 말에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베르타 공작은 전처를 학대한 것도 모자라
외도까지 저질렀고 공작부인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동조자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 마거릿은
아이들에게 연무장에 먼저 가있으라고 합니다.
자신의 허락 없이 아이들을 보냈다고 말하는 디에고를 향해
어른들의 사정은 어른끼리 이야기해야 하는 법이라고
꾸짖는 마거릿이었는데요.
아이를 아이로 대해야 하는 건 육아의 1원칙이었기에
참지 못하고 저질러버린 것입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웃어버리는 디에고는
집사가 왜 동생들 걱정을 덜었는지 알겠다고 말합니다.
공작부인이 세드릭의 영특함을 칭찬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어 했으나 자신이 무산시켰는데
디에고는 내일 만찬에서
세드릭이 메스키다의 혈통으로
재롱부리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합니다.
마거릿도 참석하라며 만찬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거짓말로 인해 외워야 할 분량은 500쪽이 남은 상황.
세드릭이 창피를 당한다면 가차 없이 본인은 잘릴 것이라는
현실 파악을 완료한 마거릿은 세드릭과 밤샘 공부를 시작합니다.
전생에서 암기 과목 과외한 덕을 톡톡히 보는 마거릿이었는데요.
곧 있을 만찬에서 세드릭은 문제없이 통과했을까요?
마거릿은 디에고로부터 제자들을 무사히 지켜낼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패륜 공작가에는 가정교육이 필요하다>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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