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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툰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1.27
억울하게 마약 스캔들에 휘말린 아이돌 서여호.<br>살려달라고 빌기 위해 찾아간 건 바로 우형주 대표-입만으로도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다는 남자였다.<br>간청도 애원도 듣지 않는다. 그가 요구한 것은 여호의 몸.<br><br>"원하시는 게 그거라면 팔게요. 대신, 다 하게 해주세요.<br>저 하고 싶은 게 많거든요."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이제 내가 내 모든 것을 줄게요.<아름다운 줄리엣을 위하여>

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아주 재미있는 여주 후회물인데요~
평소 보던 웹소설이나 웹툰은 남주 후회물이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처음 보는 것 같은 여주 후회물이라 특별했던 것 같아요!
특히나 웹소설 원작이어서 그런지 스토리나 떡밥회수가 제대로라고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칭찬이 아주 자자한 작품입니다!

네이버에서 만나실 수 있는 웹툰 
<아름다운 줄리엣을 위하여>입니다! 

이제 막 연재를 시작한 따끈따끈한 작품! 
읽다 보면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참으실 수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아름다운 줄리엣을 위하여> 리뷰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아주 커다란 용과 함께 있는 한 소녀. 
그녀는 슬픈 얼굴로 용에게 간절하게 바랍니다. 

미워하는 것밖에 할 줄 몰랐던 자신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 진다면, 그녈 위해 스스로 목숨까지 내던진 한 남자에게 자신이 받은 사랑을 그대로 돌려주고 싶다고 말이죠. 
용은 모든 시간의 위에 존재하는 자신보다 더 높은 존재인 줄리엣, 그녀를 위해 바람을 들어주겠다고 하죠. 

줄리엣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녀는 과연 다시 돌아갈 수 있었을까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로센타의 공주로 태어난 줄리엣.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인해 늘 약한 몸으로 궁에만 있었던 그녀는 죽을 날이 정해져 있던 운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녀가 늘 밝았던 이유는 바로 그녀를 아껴주는 가족들.
특히 그녀의 오빠는 동생인 줄리엣을 특별히 아꼈는데요. 



어느 날 황궁으로 나산트의 황제가 찾아오게 됩니다. 지난 전쟁 때 자신들을 위해 기사를 내어준 로센타에 감사하다는 명목으로 말이죠. 
그렇게 로센타의 공주 줄리엣은 에녹을 만나게 됩니다. 

눈부신 은색 머리칼의 에녹. 
그가 시종인 줄만 알았던 줄리엣은 스스럼없이
그를 대하고, 친해집니다. 
그러다 친해짐을 넘어 그와의 사랑을 꿈꾸기도 하죠.

하지만 그러기도 잠시 뿐. 
나산트의 황제는 로센타 국왕에게 국혼을 요청합니다. 
바로 자신의 동생인 대공과 로센타의 공주 줄리엣이 혼인으로 맺어지길 바란다는 내용이었죠.
호의적이고 신사적으로 말했지만 사실은 로센타를 압박하는 반 협박인 셈이었는데요. 



줄리엣의 오빠는 동생이 사랑 없는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을 반대하지만, 줄리엣은 자신의 결혼 상대가 에녹인 것을 알게 됩니다. 

공식 석상에 나타난 적 없는 에녹, 

줄리엣은 오히려 잘 된 일이라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그와의 결혼이 자신도 원했던 것인지 궁금해하죠.



하지만 아무리 편지를 쓰고 찾아가도, 심지어 혼인 서명을 하는 와중에도 에녹은 그녀의 앞에 나타나질 않습니다. 
황제가 말하기를 분명 그가 줄리엣을 원했다고 했는데 말이죠. 

사랑 없는 결혼. 
자신을 원하는 줄 알았던 에녹에 대한 배신감으로 줄리엣은 잔뜩 화가 난 채 에녹의 영토로 시집을 가게 됩니다. 
그에게 속아 결혼했다는 생각에 줄리엣은 에녹이 원망스럽기만 하고, 그렇게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지내게 됩니다. 
결혼 전 에녹을 시종으로 착각하고 스스럼없이 지냈을 적의 웃음 따위는 더 이상 보여주지 않았죠. 
그를 바라보는 눈동자에는 공허만이 가득하고, 식사도 거르기 일 수였지만, 그마저도 함께 해야 하는 모든 것은 의무적이기 일 수였죠. 

그렇게 3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줄리엣의 병세는 더 깊어져 갔습니다. 
계속되는 열병으로 인해 줄리엣은 자신의 죽음이 머지않았음을 느끼게 되죠. 
반면 에녹은 자신과 결혼해 불행하기만 한 줄리엣을 위해 그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바다를 보지 못했었다는 말에 그녀의 방에 커다란 바다 그림을 걸어주고, 그녀를 위해 이뤄질 수 없는 소원들도 최선을 다해 들어주려고 노력합니다. 
모든 것이 마지막인 것처럼 말하는 줄리엣의 모습에 에녹은 또 원하는 것이 없냐고 묻습니다. 
그의 물음에 죽음을 앞둔 줄리엣이 바라는 것은 자신의 오빠와 만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에녹은 줄리엣의 소원을 들어줄까요? 
그리고 과거로 돌아간 줄리엣은 어떻게 운명을 바꾸게 될까요? 

소설에서 굉장히 떡밥 회수가 잘 되었다고 소문난 웹툰이라서 아직 초반이지만 뒷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한 웹툰이었는데요. 
아마 웹툰을 기다리다가 소설 먼저 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궁금해지더라고요. 
게다가 그림체도 굉장히 예뻐서 보는 맛이 있더라고요 ㅎㅎ



웹툰 좀 보시는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보통 후회물은 남자 주인공이 대부분이잖아요. 
확실히 후회녀라는 키워드 자체가 흔치 않다 보니 초반부터 재미가 확실했던 것 같아요. 

저는 오랜만에 쿠키도 구워서 유료 회차까지 확인했는데요. 
여주에게 굴러지는 남주를 보는 재미도 정말 쏠쏠하더라고요. 

선 결혼 후 연애였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줄리엣을 열렬히 사랑하는 에녹과 에녹을 조금도 사랑하지 않는 줄리엣의 이야기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에녹이 줄리엣의 어떤 점 때문에 사랑에 빠진 건지도 굉장히 궁금한 부분인데, 그게 이후에 어떻게 풀릴지도 기대가 아주 큰 것 같아요.



결혼한 곳에 낯선 이방인으로서 익숙해질 의지도 없는 줄리엣은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요?
그리고 용과의 약속처럼 에녹에게 자신이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오늘 소개해드린 웹툰은 네이버에서 만나실 수 있는 웹툰 <아름다운 줄리엣을 위하여>였습니다.
궁금하신 마음이 좀 생기셨나요?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조금만 참아놨다가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아직 초반부이니 나중에 몰아서 보는 재미가 있을 테니까요!

여기까지,
<아름다운 줄리엣을 위하여>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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