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4.01.28
혼돈의 시대. 마왕은 665세기 동안 대를 걸쳐 인간 세계를 침공했다. 그 처절한 전쟁을 막아 낸 것은 용사들. 그들의 거룩한 희생 속에서 인류는 간신히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건 새로운 마왕의 이야기. 마왕 데미우르고스 666세. 그는 한 마디를 던지고 돌연 마계를 떠나 버렸다. "마왕 따위 그만두겠어." 가출 마왕과 그의 부하가 된 용사. 그가 마왕을 그만둔 진짜 이유는?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제임스 씨? 이거 맞나요?<아빠가 힘을 숨김>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1년 365일 전쟁 중인 곳에
엑스트라로 태어난 주인공이 멋지고 다정한 아빠와
오순도순 살아가는 소박한 삶에 만족했지만
도스계급 성기사단 투 톱 주인공 중 한 명과 마주치며
엑스트라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아빠가 힘을 숨김> 작품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아이를 처음 품에 안아 본 남자는 에녹 루빈슈타인입니다.
자신과 꼭 닮은 아기를 보며 천사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이가 자신이 아빠라는 사실을 알까 궁금해하며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을 느낍니다.
아이가 자신의 손가락을 잡자 혈육을 향한 유대감과
가슴 뭉클해질 정도의 애정을 느끼는 에녹.
하지만 에녹은 그런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요.
제국의 능력자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가문의 대를 잇기 위해 종마처럼 만들어낸 자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느낌도 없을 줄만 알았던 그였는데요.
그저 자신과 같은 피가 흐를 뿐인 작은 개체이며,
자라면 능력자로 그리고 귀족으로,
군인으로서 제국의 개로 살게 될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보며 자신처럼 살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런 끔찍한 전쟁처에서 삶을 살게 할 순 없다고 생각한 에녹은
주변을 누가 있는지 확인차 두리번거리던 중
아이의 친모 셀레나를 마주칩니다.

애를 데리고 도망가냐는 셀리나의 말에
자신처럼 키우고 싶지 않다고 대답하는 에녹.
그의 말에 웃으며 자신의 애이기도 하다고 말하는 셀리나.
애녹은 아이를 보며 같이 가자고 말하지만
셀리나는 그의 말에 비웃으며 말합니다.
"우리는 능력자로, 귀족으로 태어났고, 살아왔고,
또 살아가다가 죽어야 해. 이 애도 마찬가지고."
그녀의 말에 아이를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중
셀리나는 그에게 가라고 말합니다.
에녹은 당황해하지만 제논으로 간다고 행선지를 말한 후
빠르게 자리를 떠납니다.
7년 전 그날 그렇게 제국 유일의 검성,
에녹 루빈슈타인이 사라졌습니다.
7년 후,
앙증맞은 앵두 앞치마를 두르고 손에는 뒤집개를 든
주부 9단의 남자 제임스 브라운은 아이를 쓰다듬으며 깨웁니다.

아침식사를 냄새만 맡고도 알아채는 리리스.
유독 브로콜리를 싫어하는 리리스는 싫다고 말하지만
주부 9단 제임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습니다.
브로콜리 2개를 먹으면 디저트로 초콜릿 마카롱에
사과잼까지 뿌려준다고 리리스와 협상해 버립니다.
아이의 이름은 리리스 브라운.
올해로 일곱 살인데요.
자라면서 천천히 전생을 기억하게 된 리리스.
조금은 특별한 비밀을 가진 어린아이지만
주부 9단에 육아도 만렙인 제임스와
평화롭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리리스는 전생의 기억을 3살 무렵부터 서서히 떠올렸고
7살이 된 지금은 모든 걸 완벽히 기억해 냈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전생에 읽었던
판타지 소설 속이라는 것도 말입니다.
그녀는 전생에서 대학원생이었는데요.
꽃다운 스물다섯 나이에 밤새워 논문 쓰다
과로로 죽게 되는데요.

그녀가 전생에 작성한 논문 제목은
'장르 소설에서 시사된 사회 개혁의 특성 연구
판타지 소설 <도스의 반란>을 중심으로'였습니다.
논문의 스트레스가 너무나 강렬했던 나머지
소설 속에서까지 환생해 버리는데요.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기 전까지는
그녀도 평범한 아기들과 다름없었습니다.
전부 떠올린 현재도 일부러 상기하지 않으면
전생은 흐릿하게만 느껴지는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어른의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시장에 가는 제임스는 함께 가고 싶어 하는 리리스에게
요즘 군인 아저씨들이 돌아다녀서
함께 돌아다니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어른의 사고와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리리스는
군인 아저씨들이 제국 황실 소속의 정예군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제도에서 구만리는 떨어진 깡촌 영지까지 가끔 제국군이
내려오는 이유는 능력자를 찾아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녀가 환생한 도스의 반란 세계관의 인간은
두 부류로 나뉘었는데요.

한 부류는 마법을 쓸 수 있는 능력자.
다른 한 부류는 마법을 못 쓰는 비능력자.
이로 인해 능력자는 귀족 작위를 갖고 대우받으며 살 수 있지만
능력치에 따라 철저히 구분되는 피라미드 계급제였습니다.
툭하면 일어나는 전쟁과 그곳에서 기용되는 능력자들.
그리고 주연급 캐릭터들도 가차 없이 죽어나가는 스토리.
보통의 인간인 비능력자는 이 소설 속에서
조연 축에도 못 낄 정도였는데요.
그게 바로 자신과 자신의 아빠 제임스라고 생각하는 리리스였습니다.
그 이유는 평범한 갈색 머리, 갈색 눈동자
그리고 심지어 이름도 흔하디 흔한 제임스 브라운.
누가 봐도 엑스트라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빠 몰래 빨래하러 가는 리리스.
전생에도 고아였던 그녀는 다정한 보호자의 기억이라곤
이번 생의 제임스 즉 아빠뿐이었는데요.
젊은 나이에 제임스는 혼자 하루도 빠짐없이
리리스의 기저귀를 갈고 이유식도 먹이고 목욕도 시켰습니다.

애착 관계가 형성될 아기 때부터
곁에 있어줬던 아빠의 의미는 리리스에게 무척 컸는데요.
이 세계에서 사람 취급 못 받는 비능력자에 평민이고
조금 가난한 삶이지만 주인공들이 혁명으로
비능력자도 인간 대우받는 좋은 세상을 만들면
그 후로 한가로이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리리스였습니다.
그러다 말발굽 소리를 듣게 된 리리스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둘러보는데요.
그녀 앞에 나타난 황실 문장을 가진 제국군이었습니다.

더구나 푸른 망토라면 도스 계급 성기사단이었는데요.
남자는 옆에 있는 부하에게 리리스를 잡으라고 말합니다.
제임스가 조심하라고 당부한 제국군과 마주친 리리스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아빠가 힘을 숨김> 웹툰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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