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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 보육원 원장에 빙의됐다 <후원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웹툰 <후원이 필요합니다>는 과거 불행한 삶을 살던
여주인공이 어느 날 보육원 원장 ‘시엘라’로 빙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요.
아이들의 생존과 보육원을 살리기 위해
여주는 고군분투하며 빙의된 소설 속을 살아갑니다.
그 와중에 후원을 명목으로 엮이게 된
공작과의 관계도 흥미롭게 전개되는데요.
육아물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보셔야 할
따듯한 힐링물 장르의 로맨스 신작 웹툰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흔히 알고 있는 명언이지만, 여주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나가는 순간도 있다.”
이 말은 앞으로 여주가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를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이어 등장하는 장면은 보육원 내부입니다.
접시를 들고 있던 아이가 실수로 그릇을 깨뜨립니다.
이때 여직원 로만다가 언성을 높입니다.
“로디! 이게 얼마짜리 접시인 줄 알아?!”
“죄송해요, 로만다...”
“그릇 하나 제대로 닦지 못하다니
도무지 쓸데가 없다니까!”
로만다는 겁에 질린 아이, 루디를 매섭게 몰아붙입니다.
그녀가 손을 들어 로디에게 해코지를 하려는 순간,
시엘라—즉, 여주인공이 손목을 낚아채며 말합니다.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이 장면에서 여주의 성격이 단번에 드러납니다.
예전의 시엘라라면 이런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겠죠.
하지만 여주인공은 이 세계가 소설 속임을 알고 있고,
자신이 빙의한 인물이 죽는 결말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과거 회상으로 넘어갑니다.
여주는 원래 청년 실업자 100만 시대에 속한
취업 준비생이었습니다.
보육원 출신의 고졸 고아였고, 취직은 어렵고,
운 좋게 들어간 중소기업도 결국 망해버립니다.
보육원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 채,
결국 보육원은 문을 닫게 되고,
주인공은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과 무력감에
빠지게 됩니다.
정처 없이 길을 걷다 들어간 만화방에서
여주는 소설 <지워지지 않는 흉터>를 보게 됩니다.
익숙한 이야기입니다.
남주와 여주가 같은 보육원 출신이고,
원장은 악랄한 인간입니다.
아이들을 괴롭히고 범죄에 가담시키며,
여주에게는 허벅지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깁니다.
그 흉터를 통해 나중에 남주가 여주를 알아보게 되고,
황제가 된 남주는 어린 시절 복수를 위해
원장을 끌어옵니다.
“오... 오랜만이야, 클로안...!”
하지만 남주는 가차 없습니다.
“사지를 잘라라.”
이후 그녀는 갈기갈기 찢겨 죽게 되죠.
그런 이야기를 읽은 여주는
결국 그 소설 속으로 빙의된 겁니다.
그것도 바로 그 악덕 원장 ‘시엘라’로요.
길거리에서 쓰러진 여주는 만화방에서 쫓겨난 후
사고를 당했고, 그 결과 이 세계로 오게 됩니다.
“그럼 뭐 해, 남주한테 갈기갈기 찢길 운명인데.”
그녀는 소설 전개대로 흘러가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아이들
밥시간이라는 것을 떠올립니다.
“내 목숨이 위태로워도 밥은 잘 먹여야지.”
여주는 이전 생에서도 보육원에서 식사만큼은
제대로 챙겨줬던 것을 기억하며, 복도를 걷습니다.
“오늘 메뉴는 수프인가?”
그때 한 아이와 부딪힙니다.
놀란 아이는 덜덜 떨며 사과합니다.
“죄, 죄송해요...”
아이의 눈에 비친 여주는 여전히
악랄한 원장처럼 보였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여주는 다정히 말합니다.
“아, 아니야. 괜찮아.
정말 괜찮으니까 이제 밥 먹으러 가렴.”
아이를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이는 그대로 도망칩니다.
여주는 잠시 어리둥절합니다.
“바깥에서 먹으려는 건가?”
그리고 바로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또 다른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로디가 또 혼나고 있습니다.
“이거 얼마짜리 접시인 줄 알아?!”
“이건 원장님께서 특별히 아끼시는 접시인데!”
여주는 움찔합니다. 자기 얘기인 줄 알았기 때문이죠.
이때 클로안이 로디를 보호하려 합니다.
“로디가 사과했잖아!”
“사과한다고 다 해결될 문제면 애초에 법은 왜 있겠어?”
“그렇다고 해서 이미 깨진 접시를 되돌릴 수도 없잖아!
애초에 설거지 같은 건 네 담당이잖아!”
실랑이를 벌이던 로만다는 얼굴이 붉어지고
손을 들어 때리려 합니다.
“이게 지금 말 다 했어?”
그러자 여주가 다시 등장해 손목을 붙잡아 막습니다.
꽤 긴장감 있고 빠르게 흘러가는 이야기는
여주가 자기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아이들과 잘 지내야 한다는 걸 알게 되고,
그 시작이 바로 일상적인 식사 장면에서부터 드러납니다.
동시에 기존의 시엘라와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며
아이들과 관계를 다시 쌓으려는 의지를 보여주는데요.
아이들과의 관계 회복,
그리고 보육원 운영을 위한 후원이 어떻게 이루어질지가
앞으로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화에서는 본격적으로 크레이만 공작과의 만남과
후원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데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 페이지에서
<후원이 필요합니다>를 감상해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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