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11.03
후회만 가득했다.
의원의 삶.
나쁘지 않았다.
명망도 높았고, 신의라는 거창한 별호도 얻었다.
하지만 세상은 그와 가족을 이용했고, 지금 와서 행복했었냐고 물어보면 단호하게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우선 강해진다. 마지막에 믿을 수 있는 건 내가 가진 힘뿐. 힘이 없다면 결국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겠지. 이번엔 절대 남에게 이용당하지 않겠어. 내가 이용한다면 모를까. 자유롭고 행복하게, 마음 가는 대로 그렇게 살아갈 거야.’
신의 설담호, 이계 2왕자가 되어 다시 한번 살아간다.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사랑도, 인생도 리모델링 되나요? <홈, 비터 홈: 모텔 캘리포니아>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웹툰 <홈, 비터 홈 : 모텔 캘리포니아>는 우리가 흔히 겪는 삶의 불공평함과
그로 인해 생겨나는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찾아가는 성장과 사랑의 이야기는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인데요.
주인공 지강희는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인물로,
그로 인해 과거의 상처와 복잡한 감정들을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인데요.
하지만 그녀는 단순히 과거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고자 하는 주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웹툰의 첫 장면은 12월 31일,
PC방에서 시작됩니다.
두 남학생이 연수가 왜 이렇게 안 오냐며 불평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죠.
옆 공고 애들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연수가 왜 안 오는지 걱정하는 이들은
서로 "그럼 빨리 전화해 보자"며 말을 나누고,
장면이 전환됩니다.

한편 연수는 누군가와 통화 중이었는데요.
친구가 아닌, 바로 자신의 첫사랑 강희와의 통화였습니다.
연수가 못 간다고 하자
강희는 이때 “그럼 지금 작별인사할게, 잘 살아 천연수!”라는 말을 합니다.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로 결심했고,
지긋지긋하기 그지없는 이 마을을 떠나기로 한 것이었죠.
그런 결단을 내리면서 첫사랑인 연수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넵니다.
이 순간, 강희는 연수에게 인사를 건네며
과거와의 이별을 선언하는 듯한 느낌인데요.

강희는
“오늘 막차 타고 서울 가서 종각에 새해 맞을 거야.
그러니 두 번 다시 여긴 오지 않아. 잘 살아”라고 말하며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그녀는 고향을 떠나 서울로 갈 준비를 하며,
동시에 첫사랑인 연수에 대한 감정도 뒤로 한 채 떠나려는 결심을 한 것이죠.
강희는 자신의 삶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불안정한 과거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기를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당황한 연수는 곧바로 강희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그렇게 연수와의 마지막 만남에서
강희는 연수에게 키스하며
"너의 처음이 나였으면 좋겠어"라고 속삭입니다.
그리고 강희는 "연수야 나랑 잘래?"라고 묻고,
이에 당황한 나머지 연수가 얼굴을 붉히며 헛기침을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미래의 강희가 성인이 된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10년 후, 직장인이 된 강희는 화장실에서 거친 욕을 합니다.
강희는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됐지만,
상사에게 시안이 거절당한 일을 계기로
상실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된 것인데요.
상사는 실력이 고만고만한 사람이라면
비교적 학벌 집안 스펙 외모 좋은 사람과 일하고 싶다고 하고,
입사할 때 수습 고용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았냐고
서로 힘 빼지 말자고 모욕적인 말을 하죠.
그녀는 이제 29세가 되어,
과거의 상처와 부족했던 부분들을 극복하려고 하지만,
현실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강희는 스스로 박탈감과 열등감을 느끼고,
거리를 떠돌며 분노와 무력감을 느낍니다.
세 번째 직장에서도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며 백수가 된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강희가 고향에 돌아오게 되는 이유는
과거가 아니라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강희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연수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 소식을 들은 후 곧바로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죠.
장례식에 도착한 강희는 사람들에게 수군거림을 받습니다.
"쟤 지강희 아니니?"
"뭐냐 서울 가더니 조폭 됐나? 포스 죽인다"
"어릴 땐 튀기 표시가 나더만 크니까 모르겠네" 라며
그녀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강희는 다시 한번 그 고향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되새깁니다.
“거지 같은 마을, 거지 같은 사람들, 거지 같은 소문들”이라는
강희의 속마음에서 그녀가 과거를 얼마나 탈피하고 싶었는지,
그리고 고향을 왜 떠나고 싶어 했는지,
어린 시절의 기억이 그녀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마침내 강희는 성인이 된 연수를 다시 만납니다.
연수는 강희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꽉 끌어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강희는 변해버린 연수의 모습에 당황하며
믿기지 않는 듯 바라봅니다.
연수는 강희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끌어안는데요.
<홈, 비터 홈 : 모텔 캘리포니아>는 첫사랑의 재회를 담은 작품입니다.
누구나 겪었을 법한 현실적인 이야기 속
판타지적인 첫사랑의 요소가 스며들어있는 작품인데요.
자신의 삶을 리모델링해 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강희는 연수를 만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을 변화시키며, 결국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잘 풀어내고 있는데요.
강희는 사랑도, 인생도 리모델링하고자 했고,
그 과정 속에서 성장해 나갑니다.
첫사랑 천연수와의 관계, 자신이 처한 현실, 고향에서의 갈등,
모든 것이 얽히고설키며 강희의 변화와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작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 자신과 사랑을 찾고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요.
강희의 이야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적이고, 현실적이며,
무엇보다 용기와 희망을 자아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제 강희가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리모델링할지,
그리고 그녀의 첫사랑인 연수와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가 궁금해지는데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카카오 페이지에서 지금 바로 <홈, 비터 홈 : 모텔 캘리포니아>를 감상해 주세요!
Webtoonguide Popular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Donggeon Lee <Yumi's cell>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232 <Love Revolution>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Ah Ni Young <Without any word>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Carnby Kim <Sweet home> <Closed Man>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Jinsoo Bae <3-Second Strip>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Hwan Daeng <Old Young>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Lovpe <Perfect Harp>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LEEHEY <A good day to be a dog>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Mingwa <BJ Alex>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Kwang-jin <Itaewon Class>
[Column] Regarding a point of view toward the family in the webtoon Navillera.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Morangg <Odd Girl Out>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Choi Yong Sung <G'Day>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Kim Meng-gi <My ID is Gangnam Beauty>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Seaweedtheking<Oh I Forgot My Wallet>
[Interview] Webtoonist interview - Noru <Between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