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같은 늑대 (외전 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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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같은 늑대 (외전 증보판)
YES 24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7.01
대학 졸업 후 작은 출판사에서 근무하던 주희는, 돌연 대학 선배이자 짝사랑했던 지헌에게 이직 제안을 받는다.<br/><br/>“아, 그래도 간판 작가는 하나 확실하게 잡았어.”<br/>“간판 작가요? 누구?”<br/>“마유라 작가.”<br/><br/>마유라가 누구던가. 나오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로맨스계의 탑. 그러나, 그 정체를 아는 자가 한 명도 없는 신비주의. 그리고, 주희가 팬으로서 열렬히 사모하는 바로 그 작가!<br/>이건 망설일 이유가 없다!<br/>내 작가님 보기 위해 무조건 이직한다!<br/><br/>그렇게 부푼 마음으로 드디어 마유라 작가를 만나러 가게 됐는데…….<br/><br/>“배……, 배가 고파…….”<br/>“……율 선배?”<br/><br/>당신이 왜 여기서 나와?!<br/><br/>인생에서 가장 지워 버리고 싶은 사람. 악몽 같던 대학 생활의 원흉. 눈치 없고, 친구 없고, 섬세함도 뒈져 버린 최악의 선배.<br/>아니야! 내 작가가 이 인간일 리 없어!<br/><br/>그 사실만으로도 환장하겠는데―.<br/><br/>“그래. 말 나온 김에, 너 나랑 사귈래?”<br/><br/>……이 미친 남자를, 어떡하면 좋지?<br/><br/>온주희, 서율, 차지헌, 그리고 마유라의 삶의 페이지를 고쳐 나가는 교정 교열 로맨스!<br/>새로 쓴 외전 포함 <양 같은 늑대> 증보판!<br/><br/>*<br/><br/>[본문 중]<br/><br/>율이 순한 양처럼 순진하고 공손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br/>그러고는 사나운 늑대처럼 집어삼키듯 주희에게 키스했다. 애타게, 애달프게, 두 개의 호흡이 엉켜 들어갔다.<br/>숨조차 쉬기 힘들 만큼 율의 키스는 압도적이고 폭력적이었다. 주희를 온통 헤집는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주변의 소리마저 고요했다.<br/>쿵쿵쿵. <br/>자신의 심장 소리가 관자놀이에서 들려왔다. 온 세포 하나하나가 그와 스치는 모든 부위에 반응한다. 시간이 분자 단위로 쪼개어져 한없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았다.<br/>이 모든 것이, 그의 ‘서사’와 같이―.<br/>‘나는 이 남자를……, 좋아하는 걸까.’<br/>거짓말처럼. 말도 안 되게. 대학 졸업 후 작은 출판사에서 근무하던 주희는, 돌연 대학 선배이자 짝사랑했던 지헌에게 이직 제안을 받는다.“아, 그래도 간판 작가는 하나 확실하게 잡았어.”“간판 작가요? 누구?”“마유라 작가.”마유라가 누구던가. 나오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로맨스계의 탑. 그러나, 그 정체를 아는 자가 한 명도 없는 신비주의. 그리고, 주희가 팬으로서 열렬히 사모하는 바로 그 작가!이건 망설일 이유가 없다!내 작가님 보기 위해 무조건 이직한다!그렇게 부푼 마음으로 드디어 마유라 작가를 만나러 가게 됐는데…….“배……, 배가 고파…….”“……율 선배?”당신이 왜 여기서 나와?!인생에서 가장 지워 버리고 싶은 사람. 악몽 같던 대학 생활의 원흉. 눈치 없고, 친구 없고, 섬세함도 뒈져 버린 최악의 선배.아니야! 내 작가가 이 인간일 리 없어!그 사실만으로도 환장하겠는데―.“그래. 말 나온 김에, 너 나랑 사귈래?”……이 미친 남자를, 어떡하면 좋지?온주희, 서율, 차지헌, 그리고 마유라의 삶의 페이지를 고쳐 나가는 교정 교열 로맨스!새로 쓴 외전 포함 <양 같은 늑대> 증보판!*[본문 중]율이 순한 양처럼 순진하고 공손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그러고는 사나운 늑대처럼 집어삼키듯 주희에게 키스했다. 애타게, 애달프게, 두 개의 호흡이 엉켜 들어갔다.숨조차 쉬기 힘들 만큼 율의 키스는 압도적이고 폭력적이었다. 주희를 온통 헤집는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주변의 소리마저 고요했다.쿵쿵쿵. 자신의 심장 소리가 관자놀이에서 들려왔다. 온 세포 하나하나가 그와 스치는 모든 부위에 반응한다. 시간이 분자 단위로 쪼개어져 한없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았다.이 모든 것이, 그의 ‘서사’와 같이―.‘나는 이 남자를……, 좋아하는 걸까.’거짓말처럼. 말도 안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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