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돼 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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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돼 2권 (완결)
YES 24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7.18
고딩 시절 정서는 중딩 남자애를 메치기로 엎어뜨렸다. <br/><br/>예쁘장하게 생겼지만 입이 거칠었던 녀석이 어느새 훌쩍 자라 세계적인 모델이 되었다.<br/><br/>너무 잘 자라버린 그 앞에서 정서는 한 없이 작아지는데...<br/><br/><br/><br/>[미리보기]<br/><br/><br/>미친 건지 준우는 멍청한 개처럼 핥을 뿐이었다. 어떻게 표현해도 알지 못했다. 그는 밥그릇에 머리를 처박은 개 같았다. 오래 굶주린 듯 눈에 뵈는 게 없는 개였다. <br/><br/>***<br/><br/>어린 시절의 노준우.<br/><br/>저렇게 예쁘장한 놈이 동생을 때렸다고? 정서는 좀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그를 가만히 응시했다. <br/><br/>작은 녀석은 커다란 눈에 오뚝한 코, 고집스럽게 다물린 입술이 상당히 조화로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겼고 곱상한 이목구비를 지녀 꽤나 곱상하다, 싶기까지 했다. <br/><br/>그러자 겨우 이따위 놈에게 맞아 온 것인지, 동생 학준이 의아할 정도였다. 눈앞의 이 작은 녀석보다 큰 동생이건만… 얼굴에 멍이 들고 이까지 흔들린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었다.<br/><br/>정서는 잠시 서서 눈을 깜빡거렸다. <br/><br/>“뭐야?”<br/><br/>하지만 작은 주제에… 놈의 길을 막고 선 정서가 거슬렸는지 그가 미간을 구기며 버르장머리 없는 말투로 입을 열었다.<br/><br/>*<br/><br/>공항관계자는 감탄했다. 검은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 비니를 눌러쓰고서 유유히 나타난 모델 준우를 보면서였다. 넓은 어깨에 훤칠한 키만으로도 단숨에 압도되는 뭔가를 지닌 그의 자태는 언제, 어느 장소에서 맞닥뜨려도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낼만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br/><br/>뉴스와 잡지를 통해 그를 접한 적이 있었다. 국내 최고의 유명 남자 모델이라는 기사를 무심히 보면서도 인물 하나는 조각이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공항을 이용하는 연예인을 숱하게 봐왔지만 실물에서 그만큼의 멋이 풍기는 사람은 그중에서도 흔치 않았다. <br/><br/><br/># 짐승 체력을 가진 모델 # 짐승 새끼야?<br/># 미친 건지 준우는 멍청한 개처럼 핥을 뿐이었다. # 밥그릇에 머리를 처박은 개 같았다. <br/># 오래 굶주린 듯 눈에 뵈는 게 없는 개였다. # 어린 시절 자신을 메치기로 엎어뜨린 여자에게 복수 한다더니<br/># 이러는 거 복수 맞아? # 비밀스러운 밤, 누가 보면 어떻게 해?<br/># 정신 차려, 노준우. 그만 하라고. 고딩 시절 정서는 중딩 남자애를 메치기로 엎어뜨렸다.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입이 거칠었던 녀석이 어느새 훌쩍 자라 세계적인 모델이 되었다.너무 잘 자라버린 그 앞에서 정서는 한 없이 작아지는데...[미리보기]미친 건지 준우는 멍청한 개처럼 핥을 뿐이었다. 어떻게 표현해도 알지 못했다. 그는 밥그릇에 머리를 처박은 개 같았다. 오래 굶주린 듯 눈에 뵈는 게 없는 개였다. ***어린 시절의 노준우.저렇게 예쁘장한 놈이 동생을 때렸다고? 정서는 좀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그를 가만히 응시했다. 작은 녀석은 커다란 눈에 오뚝한 코, 고집스럽게 다물린 입술이 상당히 조화로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겼고 곱상한 이목구비를 지녀 꽤나 곱상하다, 싶기까지 했다. 그러자 겨우 이따위 놈에게 맞아 온 것인지, 동생 학준이 의아할 정도였다. 눈앞의 이 작은 녀석보다 큰 동생이건만… 얼굴에 멍이 들고 이까지 흔들린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었다.정서는 잠시 서서 눈을 깜빡거렸다. “뭐야?”하지만 작은 주제에… 놈의 길을 막고 선 정서가 거슬렸는지 그가 미간을 구기며 버르장머리 없는 말투로 입을 열었다.*공항관계자는 감탄했다. 검은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 비니를 눌러쓰고서 유유히 나타난 모델 준우를 보면서였다. 넓은 어깨에 훤칠한 키만으로도 단숨에 압도되는 뭔가를 지닌 그의 자태는 언제, 어느 장소에서 맞닥뜨려도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낼만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뉴스와 잡지를 통해 그를 접한 적이 있었다. 국내 최고의 유명 남자 모델이라는 기사를 무심히 보면서도 인물 하나는 조각이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공항을 이용하는 연예인을 숱하게 봐왔지만 실물에서 그만큼의 멋이 풍기는 사람은 그중에서도 흔치 않았다. # 짐승 체력을 가진 모델 # 짐승 새끼야?# 미친 건지 준우는 멍청한 개처럼 핥을 뿐이었다. # 밥그릇에 머리를 처박은 개 같았다. # 오래 굶주린 듯 눈에 뵈는 게 없는 개였다. # 어린 시절 자신을 메치기로 엎어뜨린 여자에게 복수 한다더니# 이러는 거 복수 맞아? # 비밀스러운 밤, 누가 보면 어떻게 해?# 정신 차려, 노준우. 그만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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