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2.10.05
"결혼 좀 해야겠다"
영물 중에서도 가장 신비로운 존재를 모시고 있는 유신그룹에서 삼백 년 가까이 잠들어 있던 용, 효운이 반려를 찾기 위해 긴 잠에서 깨어났고 반려로 예상되는 어린 동생을 대신해 그룹 차남인 유태혁이 효운을 찾아가기로 한다.
"뭐, 영업이라 생각하고 한번 해볼게요, 제가"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문제 가득한 시바견 상동이와의 좌충우돌 반려생활 <시바, 만만치 않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더 읽기
혹시 귀엽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일상툰을
찾고 있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시바 만만치 않다>라는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시바 만만치 않다>는 보호센터에서 입양한
시바견 상동이와 행복하게 살기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인데요.
귀엽고 몽실몽실한 그림체가 특징으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공감이 많이 가는 웹툰일 것 같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의 첫 장면은 우두커니 앉아있는
시바견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상동, 나이는 올해로 3살입니다.
삼동이를 산책할 때마다 주인공은 근처 초등학생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아이들은 삼동이를 보고
"시바! 시바! 시바!"라고 부르곤 합니다.
그걸 본 주인공은 매우 난감해하죠.
시바견이 맞긴 맞지만, 어쩐지 뭔가 다른 느낌으로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상동이는 동네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들에겐 견종으로서 인기가 많고,
중장년들에게는 잘생겨서 인기가 많죠.
하지만 주인공은 상동이의
무시무시한 실체를 알고 있습니다.
귀엽고 잘생긴 것과 달리 두 얼굴을 가진 삼동이.
줄당기기, 똥 먹기, 다른 강아지를 보고 흥분하기,
그리고 그 외 집안을 어지럽히고 사고를 치는 것까지
보기와 달리 사고뭉치입니다.
미디어에 나오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죠.
주인공은 직접 상동이를 키우기 전까지는
이를 알지 못했는데요.
대부분 어릴 때 그랬듯이, 주인공 역시
개를 키우고 싶은 로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의 부모님은 냄새나고 털이 날려서
안 된다며 반대할 뿐이었죠.
그렇게 강아지란 영원히 닿을 수 없는 존재처럼
느껴졌던 나날들.
어느 날, 주인공은 성인이 되어 친구의 강아지를
만나게 됩니다. 친구의 강아지 앙팡이는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강아지를 너무나도 키우고 싶어진 주인공.
주인공은 스스로의 상황을 돌아봅니다.
독립했고, 직접 돈을 벌며, 맨날 집에 있는 직종.
강아지를 키우기 최상의 조건이 아닌가?
하는 깨달음에 이르죠.
결국 주인공은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심합니다.
친구로부터 유기견 공고가 올라오는 앱을 추천받고,
주인공은 앱을 통해 수많은 강아지들을 보게 됩니다.
푸들, 포메라니안, 말티즈, 등등.
그렇게 훑어보던 도중 한 아이가 눈에 밟혔는데,
얼룩덜룩 무늬에 하얀 양말을 신은
믹스 아기견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이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심합니다.
입양 단계는 보호센터에 전화를 걸어
강아지를 입양할 의지를 보이고
공고 번호를 알려주기만 하면 되는 거였는데요.
주인공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호센터로
전화를 겁니다. 하지만 곧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바로 입양하려던 강아지가
이미 죽었다는 것입니다.
아직 다른 형제는 살아있는데,
형제들이라도 와서 보겠냐는 직원의 말에
주인공은 정신없이 보호센터로 향합니다.
비록 입양하지는 않았지만 사진 속 강아지의 죽음을
슬퍼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는 주인공.
그리고 강아지의 형제를 보러 갔지만,
설상가상으로 직원으로부터 보호소에
전염병이 퍼졌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보호센터 직원은 아픈 강아지는 파양하고
돌려보내는 경우가 잦기에 입양을 원하면
몇 주 뒤에 오라고 했지만,
주인공은 사진 속 강아지의 죽음이 떠오르는 탓에
얼른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다른 방을 둘러보게 된 주인공은
품종견이 모여있는 방으로 향하죠.
품종견들은 키우다가 버려졌기 때문에
대부분 예방접종이 되어있는 강아지들이라는
설명을 듣는 주인공.
주인공은 어느 강아지를 키울까 고민하다가
한 귀퉁이에 앉아있는 시바견을 보게 됩니다.
경계하거나 반겨주는 강아지 틈에서
혼자 세상을 잃은 것처럼 앉아있던 강아지.
호기심에 다가가니 그제야 슬며시
꼬리를 흔들며 다가옵니다.
그것이 상동이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주인공은 눈앞에 보이는 시바견을
키우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렇게 상동이를 데리고 온 이후 주인공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상동이는 집 안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사고를 치기 일쑤인데요.
주인공이 애써 정리해 놓은 방을 금세 어지럽히고,
사람을 물기도 하고, 분리불안으로
오줌을 싸기도 합니다.
이 귀여운 사고뭉치 상동이와의 하루하루는
긴장의 연속이 아닐 수 없는데요.
주인공은 이런 삼동이의 예측 불가한 행동에
매일매일 새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주인공은 상동이를
키우고자 합니다. 예상외로 키우기 어렵다는 이유로
동물을 버리는 무책임한 사람들과 달리,
주인공은 끝까지 동물을 책임지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웹툰 <시바 만만치 않다>는 상동이와 주인공의 일상을
그리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일상을 보여줍니다.
귀엽고 엉뚱한 시바견 상동이와 주인공의 이야기는
큰 웃음과 감동을 주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많은 사랑과 노력이
필요한 일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얼마나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 웹툰은
모든 반려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상동이와의 좌충우돌 반려생활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시바 만만치 않다>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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