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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초롱 작가와의 서면 인터뷰

관리자  |  2016-08-25 09:00:00
 | 기사 입력 :2016-08-2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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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가이드>는 8월 24일 허초롱 작가에게 취재를 요청했으며, 당일 허 작가와 이메일을 주고받았습니다.

아래는 <웹툰가이드>의 질문에 대한 허초롱 작가의 답변입니다.

 

(파란색은 전진석 작가의 해명 트위터 내용 중 질문에 관련된 트윗을 인용한 것입니다. 해명 트위터 타래 링크

 

 

Q. 전진석 작가(이하 전 작가)가 허초롱 작가(이하 허 작가)를 작가모임에 데리고 나갔다고 하는데.

 

(전 작가: 허초롱 작가님이 모임에 나가는 것을 반대했다는 것도 말이 안되네요. 저는 대작스멜에서도 항상 이야기 했던 것이 작가 모임에 나가라는 거였습니다. 모르면 속게 되어있다고. 여러번 이야기 했었죠. 저는 오히려 허초롱 작가님을 모임에 데리고 나갔습니다.)


전작가는 저를 작가 모임에 두어번 데려갔으나 본인이 없는 자리에는 나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저는 작가모임에 나가서도 전작가 외에 다른 작가들과 제대로 대화를 할 수 없었고, 언제나 전진석 작가는 모임에서 제 옆에 붙어있었습니다. 게다가 전작가가대체로 저와 있던 곳은 한겨레 문화센터, 지망생이 모인 자리의 뒷풀이였고 대체로 대화를 독점하는 쪽이었습니다.

 


Q. 김현희 작가의 공동작업 관련해서는 전 작가가 아래 그림으로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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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석 작가 트위터 해명글 중 발췌


공동작업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회의를 김현희 작가와 전 작가가 하고, 김현희 작가가 자료조사를 하고 초안을 전작가에게 가져갑니다. 그러면 전 작가는 컨펌을 하고, 김현희 작가가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전 작가가 컨펌하면 김현희 작가가 수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콘티를 하면, 전 작가가 컨펌을 하고 최예지 작가님께 전달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해당 작품의 마지막에는 전 작가는 회의를 피하고 컨펌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Q. 전 작가는 고료미지급에 관한 글만이 올라와있고 업무태만, 성추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회피 하는 것 같습니다.

 


Q. 허 작가는 12년도 당시부터 업무를 한 것이 맞는가.

 

(전 작가: 허초롱 작가는 2012년 부터 저를 도와 일을 해왔다고 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허초롱씨는 12년 부터 13년까지는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입시를 치루고 있는 수험생이었구요. 저는 허초롱 작가에게 숙제를 내주고 글을 첨삭해준 기록밖에 없습니다.)


저는 12년도 당시 수험생이었고, 그때도 전 작가를 도왔으나 맞춤법을 수정하거나 원고를 보고 의견을 내는 정도였습니다. 2013년 10월 <복사골여고연극부>부터 일을 받았습니다.

 


Q. 웹툰 <복사골여고연극부>와 <만화 소녀시대> 건의 증거자료가 있는가.

 

(전 작가: 허초롱 작가는 <복사골여고연극부>와 <만화 소녀시대>건으로 두 달간 18회의 원고를 쓰고 100만원을 받았다고 했지만, 아무리 찾아도 허 작가님이 작업하신 자료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허초롱 작가님에게 근거 자료가 있으시다면 확인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고가 남아있습니다만 , 혹시 법정 증거로 쓰임새가 있을까 섣불리 공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원고파일 목록의 캡쳐와, 당시 전작가가 보냈던 메일과, 제가 작업물을 제 메일로 보낸 스크린샷 정도는 공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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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초롱 작가가 보내준 근거자료 캡쳐본

 


 

Q. '데뷔기회를 막았다'에 대한 이야기는 특히 전 작가와 허 작가의 의견이 확연히 갈린다.

 

(전 작가: 데뷔 기회가있거나 공모전에 응모하려고 했는데 기회를 막았다고 하셨는데. 제가 공모전 무용론 대해서 이야기 하는건 허초롱씨 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항상하는 이야기입니다. 데뷔 기회를 막았다고 하셨는데 허초롱 작가님은 2012년 부터 2013년 까지 수험생이셨구요. 2014년에 서울예대 극작과에 합격하셨죠. 그때 저는 학과장님에게허초롱 작가님을 우수한 학생이라고 추천까지 했습니다. 기억 나시죠? )


학과장님에게 그런 말을 , 입시 때 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저는 당시 그 수업에서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했으며, 헛똑똑이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전 작가님이 학과장님께 저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저는 모릅니다.

 

(전 작가: 허초롱작가님은 서울예대 극작과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셨죠. 과제도 많으셨구요. 허초롱 작가님과는 도저히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힘드셨잖아요. 그러다가 한학기 만에 학교를 그만두셨죠. 제가작가님에게 일을 드린건 그때부터 입니다. )


제가 학교를 그만둔 것은 2014년이고, <복사골여고연극부>는 2013년 10월에 작업했습니다.

 

(전 작가: 2014년 여름 부터 제가 진행하던 로봇트레인RT의 보조작가로 영입했구요. 그 이후에도 다른 작가님들에게 허초롱작가님의 스토리를 메일로 전달하며 추천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


재담미디어에 <먹고자고>를 보낸 것은 전 작가가 맞습니다만 그 때는 코믹스퀘어 편집장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 연락이 오지 않아 제가 직접 연락을 해서 일을 진행시켰고, 그 떄의 전진석 작가는 모든 작품을 코믹스퀘어로 끌어들이려고 했습니다. 시기와 상황이 서로 다르고, 전진석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저는 그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재담미디어와 회의하고 온 사실을 전진석 작가에게 비밀로 하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았습니다.


(전 작가: 미디어피쉬와 재담미디어에 허초롱 작가님을추천한 것도 저죠. 도제식 시스템에서 악덕 선생 작가가 새끼작가를 탄압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클라이언트와 대중으로부터의 차단이죠. 어디 공식선상에 나올때 자기 혼자 다니고 새끼작가나 어시는 절대 안데리고 가죠. 저는 허초롱 작가를 만화계 행사에 항상 데리고 다녔습니다.)


저를 ‘데리고’다니면서 무엇이라고 소개를 하셨는지 저는 모릅니다만, 그런 만화계 행사에서 전작가의 친구에게 “얘 니 여자냐? “ 라는 말 따위를 듣고 매우 불쾌했었으며, 방향이 같아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전 작가는 “그런 자리에 데리고 다니면 고마운 줄을 알라”고 소리를 쳤기 때문에 저는 당황하여 택시 안에서 정말 죄송하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즉시 내렸습니다. 

 

 

이상 허초롱 작가와의 서면 인터뷰였습니다.

전진석 작가측의 인터뷰도 준비중 입니다.

추가 정보가 입수되는대로 신속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인터뷰/작성 : 웹툰가이드(press@webtoongu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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