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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C 오리지널 웹툰 추가 연재 밝혀⋯5월부터 공개 예정

강민정 기자 | 2022-04-08 11:12



네이버가 미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DC와 협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자회사 네이버웹툰이 DC와 함께 DC 유니버스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오리지널 웹툰 3개 작품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오늘 8일 소식을 전했다.

이번 협업은 ‘슈퍼캐스팅’의 일환으로, ‘슈퍼캐스팅’은 네이버웹툰이 구축한 IP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IP를 웹툰, 웹소설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9월 DC와 함께 선보인 ‘배트맨: 웨인 패밀리 어드벤처’를 선보였다. 이 웹툰의 영어 서비스는 일주일 만에 구독자 5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은 전적이 있다. 현재 네이버웹툰 8개 언어 플랫폼에서 연재 중이며, 글로벌 조회수 4000만회를 돌파한 상황이다.

이에 네이버웹툰은 DC와 함께 오리지널 웹툰의 추가 연재를 결정했다. 먼저 여성 히어로 ‘빅슨’이 뉴욕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웹툰 ‘빅슨: 뉴욕(Vixen: NYC)’을 다음달 26일(현지시간)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레드 후드가 속한 용병 팀 아웃로즈의 모험을 다룬 웹툰 ‘레드후드: 아웃로즈(The Red Hood: Outlaws)’, 마법사 캐릭터 자타나의 추리물을 담은 웹툰 ‘자타나 & 더 리퍼(Zatanna & The Ripper)’ 등 다양한 오리지널 웹툰을 하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양 사 간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DC는 웹툰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글로벌 이용자와 제작 역량을 갖춘 네이버 웹툰을 통해 기존 장르를 넘어선 IP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낸시 스피어스(Nancy Spears) DC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DC 유니버스의 캐릭터들을 새로운 장르로 개척할 수 있어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우리는 기존 팬들과 새로운 팬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미국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이번 협업은네이버웹툰과 DC의 기술과 국경을 초월한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올해 준비한 라인업들도 전 세계 다양한 만화 팬들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