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림엔터테인먼트, AI기업 툰스퀘어와 'AI웹툰제작기술' 협약 체결
웹툰 창작 SaaS 솔루션 ‘투닝’의 운영사 툰스퀘어와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인공지능(AI) 웹툰 제작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하였다.
툰스퀘어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지난 수년간 네이버 웹툰 연재를 통해 확보한 대규모의 웹툰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웹툰 제작 시스템’ 구축과 이를 통해 웹툰 제작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전문인력의 노동력 및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툰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AI 기술력과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인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김부장’ 등을 포함한 양질의 웹툰 데이터를 활용하여 투닝 스마트 시스템 구축 및 AI 연출 기술 고도화 등 기술 개발에 있어서 더욱 효율적인 연재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는 “AI 기술로 현재 웹툰 제작 과정인, ‘웹소설 > 콘티 >웹툰’ 에서 특별히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작업과정을 분석하여 AI 기술과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현업 웹툰 작가들의 제작소요 시간을 약 5배~10배 이상 단축시키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툰스퀘어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웹툰 제작뿐만 아니라 OTT 애니메이션까지 아우르는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툰스퀘어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를 비롯해 6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자사의 투닝(Tooning) 소프트웨어(S/W) 1.0에서 2.0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투닝 2.0은 전문가 및 웹툰 제작사를 위한 ‘연재형 웹툰 제작 소프트웨어’로, 3D 콘텐츠 및 영상으로 연동할 수 있는한 확장된 형식의 디지털 창작 플랫폼이다. 이는 메타버스 환경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제작 솔루션으로 단계별 고도화 과정을 거쳐 발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