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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 대구웹툰캠퍼스, 전국 최우수 캠퍼스 선정
장해원 기자
| 2023-01-09 16:44
대구웹툰캠퍼스가 작가 배출과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에서 운영하는 대구웹툰캠퍼스가 지난해 12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한 ‘2022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 결과평가’에서 최고점수를 받으며, 전국 9개 캠퍼스 중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됐다.
대구웹툰캠퍼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 아래 지역 최초로 개소한 웹툰 전문 지원센터로, 웹툰 콘텐츠의 발굴에서부터 창작 고도화, 2차 제작 지원까지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통해 지역 작가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지난 해 주요 성과로는 국내외 플랫폼 작품 연재 계약을 비롯한 웹툰 창작 지원 50건, 지역민 웹툰 문화향유 프로그램 지원 2천 7백여명, 웹툰 작가 지망생 전문 교육 지원 165명, 지역 웹툰 성장 프로그램 지원 23건 등이 있다.
특히 지역작가 양성과 창작활동 지원에 전력투구한 결과, 준돌 작가의 <에이전트>, 김재환 작가의 <강남의 기사>, 욥 작가의 <흙탕물> 등이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스튜디오안의 <달콤한 사이코>도 카카오페이지에서 235만 뷰를 달성하는 등 출신 작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또한 지난 해 최초로 운영한 ‘지역 웹툰 에이전시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노리소프트는 ㈜마야마루출판사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1월 중 <시한부 집착 남주가 너무 건강해졌다>, <나는 괴물 황자의 레이디>를 일본의 대표 웹툰 플랫폼인 NHN코미코에 연재할 계획이다.
대구웹툰캠퍼스는 올해도 우수 수강생 배출을 목표로 지역 창작자와 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공고는 대구웹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웹툰캠퍼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DIP 김유현 원장은 “그간 성실히 축적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작품의 플랫폼 연재 및 IP 상용화에 집중한 차별화 전략 시행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이어 “차세대 콘텐츠 먹거리로 주목받는 웹툰을 지역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