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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X스튜디오삼육오, 웹툰 전문가 양성 위해 협력

이한별 기자 | 2024-07-03 12:08



영남이공대가 웹툰기업 스튜디오삼육오와 채용연계형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웹툰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을 목표로 한다. 스튜디오삼육오는 웹툰 지식재산권 중심의 웹툰 리소스 전문업체로 다양한 플랫폼 및 웹툰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웹툰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이공대 웹툰과 재학생들의 포트폴리오 준비에 필요한 웹툰 3D 배경 소스를 무상 제공하고 학생들의 실무역량 및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두 기관은 LINC 3.0 사업과 연계한 채용정보 공유, 채용설명회 개최, 현장 견학·실습 지원, 교육·연수과정 개발, 시설·연구장비 공동활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스튜디오삼육오 김민준 대표는 웹툰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웹툰 산업의 성장세와 전망, 웹툰 작가 데뷔를 위한 플랫폼 활용법, 진로 및 취업처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과 함께 산업 및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웹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웹툰 전문가를 원하는 기업의 인재 니즈가 커지면서 대학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협약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을 선도하는 웹툰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