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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박람회 웹툰 공모전' 수상작 45편 선정...‘어긋난 피사체’ 대상
홍초롱 기자
| 2024-12-18 12:18

충남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개최한 '제1회 천안 K-컬처박람회 웹툰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렸다.
총 45편의 수상작을 발표한 이번 공모전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K-웹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 작가 육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18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은 이예서 씨의 '어긋난 피사체'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이희은 씨의 '조선에서 마이크를 잡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오누이팀의 '해님달님전'·햄씨스터즈팀의 '조선의 아이들'이 각각 수상했으며, 동상은 배인환 씨의 '지켜낸 말 전해진 마음'·김소영 씨의 '도박차사'가 각각 받았다.
시와 재단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300만 원, 금상 15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이와 함께 특선 10명, 입선 29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 천안시가 웹툰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천안 K-컬처박람회'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