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BICOF 8월 15일 개막!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BICOF가 8월 15일 개막되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998년 제1회를 시작으로하여 매년 여름 부천시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 만화행사이다.
올해는 '만화, 그 너머'라는 주제로 '주제전', '특별전', '기획전', '수상작전'과 같은 의미깊은 전시부터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을 포함 작가사인회, 웹툰콘서트, 만화ost콘서트, Bicof버스킹, 어린이 놀이동산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15일 오후 7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이상봉 패션디자이너가 만화패션쇼로 만화와 패션의 이색적인 만남을 선보였다. 또한 배우 김규리와 서정훈, 방송인 홍석천이 특별 게스트로 런웨이에 오르며 마술, 무용, 라이브 음악 등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화려한 연출이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더불어, 국내 최고 권위의 2018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이 진행 되어 개막식의 의의를 더했다.
개막에 앞서서는 오후 1시 반부터 <신과함께2> GV(관객과의 대화) 행사가 진행되어, 웹툰 <신과함께> 원작자인 주호민 작가와의 토크쇼가, <복학왕> 기안84 작가, <곤조스트릿> 전상영 작가 등 인기 만화가의 사인회 또한 진행되었다.
축제 2일차인 16일에는 ‘2018 만화&필름 피칭쇼’와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 등 비즈니스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일차인 17일에는 <킹 오브 프리즘> 특별 상영과 ‘성우콘서트’ 및 ‘애니송콘서트’ 등 만화 마니아를 위한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돼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18일(토)에는 국내외 최고 인기 코스플레이어들의 화려한 경연이 펼쳐지는 ‘경기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과 예술가의 삶을 역동적으로 그려낸 그래픽노블 ‘피카소’의 작가 클레망 우브르리(Clement Oubrerie) ‘작가와의 대화’,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 연주로 듣는 ‘만화 OST콘서트’ 등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부천 오전 11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출발하는 ‘만화축제 관광열차’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벤트다.
만화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일)에는 ‘코덕(코스메틱·코믹스 덕후)’에게 반가운 뷰티&만화 토크쇼 <왓썹-코덕>을 개최한다. <윌유메리미>의 마인드C 작가, <킹스메이커> 강지영 작가,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 <스피릿 핑거스> 한경찰 작가의 근황 및 작품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최근 뷰티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개그맨이자 방송인인 김기수의 특강 및 뷰티살롱 토크쇼 또한 진행된다.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8월 15일(수)부터 19일(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