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그리고 사람이야기' 수상작 내달…네이버 '동물공감'판 연재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웹툰 공모전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웹툰 공모전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마감됐다.
서울시와 ㈜동그람이가 함께 개최한 '제1회 서울시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웹툰 공모전'에 300여 편의 웹툰이 응모됐다.
이번 공모전은 '동물과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주제로 지난 10월 한 달간 진행됐다. 초등학생부터 해외 교민,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의사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이 참여했다.
㈜동그람이 이수정 팀장은 "어린이들도 동물 관련 이슈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2회부터는 어린이 부문을 신설해 따로 시상을 진행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웹툰 공모전을 정례화해 연 1회 개최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공모 부문을 확대하고,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만들겠다"다고 전했다.
접수된 작품은 웹툰 작가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를 거쳐 오는 오는 16일 20편을 선정해 발표하고, 이를 네이버 '동물공감'판에 한 달간 네티즌들에게 공개해 '공감 숫자, 댓글, SNS 공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달 24일 최종 4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 4명(팀)은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상금은 각각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1명) 300만 원, 우수상(2명) 100만 원이다.
서울시는 이번 수상작을 반려동물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물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또 수상자는 ㈜동그람이와 별도의 고료 계약을 통해 구독자가 300만 명인 네이버 '동물공감'판에 웹툰을 연재하는 특전을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