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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손으로 다시 태어난 독립운동가

이지성 기자 | 2020-06-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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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이사장 은수미, 대표이사 노재천)이 ‘제2차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를 통해 웹툰으로 재탄생할 독립운동가 33인의 웹툰 캐릭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콘텐츠 개발과 작품 제작에 돌입한다.

올 초 ‘제2차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의 주요 참여 작가를 확정하고 새로운 33인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캐릭터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은 첫 결과물인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를 3일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또 웹툰 캐릭터를 일반적인 2D 이미지 형태뿐 아니라 3D 콘텐츠로도 개발해, AR 등 IT 분야와 접목한 체험형 전시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제2차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작품은 오는 8·15 광복절을 전후로 온라인 웹툰 플랫폼(미정)을 통해 연재를 시작한다.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3년에 걸쳐 총 100인의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뉴미디어 콘텐츠인 웹툰으로 그려내는 공공문화 콘텐츠 사업이다.

안창호, 김좌진 등 대중에 잘 알려진 독립투쟁가를 비롯해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 문화재 수호를 위해 전 재산을 바친 간송 전형필 선생, 민족자본 형성에 기여한 기업가 유일한 박사, 99년 만에 서훈을 받은 김영랑 시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주권의식을 높이고 국권 회복을 위해 힘쓴 문화예술인, 기업인, 지식인들의 삶을 다룬다.

더불어 남한산성 전투의 김하락 의병장, 한글 암호를 개발한 김우전, 조선의용대 전월선 여사 등 성남을 기반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삶도 함께 그려낸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현세 작가와 이빈 작가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만화의 힘으로, 과거 함께 국난을 극복해온 우리의 역사와 오늘을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희망을 그려내 대중에게 돌려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 웹툰작가 공모전 당선자로 참여하게 된 강호면 작가는 “자유라는 소중한 가치를 후손에게 선물하고자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