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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 6·25 태국 참전용사를 기린 웹툰…24일 태국서 연재 개시

조민웅 기자 | 2022-09-23 09:42

70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태국 군인들의 희생을 기리는 웹툰이 태국 현지에서 연재된다.

주(駐)태국 한국문화원과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24일부터 태국 카카오웹툰에서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가 공개된다고 22일 밝혔다.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는 인기 K팝 아이돌 ‘리틀 타이거’ 리더가 모든 사람의 기억에서 사라지자 한 태국 여성 팬이 그를 찾으려다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고, 1950년 전쟁의 포화 속에서 태국군의 활약상을 목격하게 된다는 줄거리다.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태국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준비해 온 작품으로, 글은 한국의 김어흥 작가, 작화는 태국의 피닉스 작가가 맡았다. ‘리틀 타이거’는 당시 용맹했던 태국군의 별칭이며, 주 태국 카카오웹툰과 주(駐)태국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또한, 24일부터 1∼6화가 공개되며 3주 연재 후 1주 휴재 방식으로 매주 일요일 새 작품이 공개된다.

조재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웹툰 연재를 통해 한국과 태국 청소년들이 태국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서로의 우정이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성공적인 소프트파워 협업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 측은 다음 달 10일 'K-웹툰 전시회'를 열고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