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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가협회, '2022 만화포럼' 개최
최승찬 기자
| 2022-11-30 09:25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으로 ‘웹툰 생태계 현황과 다양성 확장 연구’를 공동 주제로 ‘2022 만화포럼’을 개최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해당 포럼은 다음 달 5일 오후 2시 광화문 CKL 1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만화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만화계 이슈와 결과물을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올해는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의 작품 장르, 신작 작품 분포를 통한 장르 다양성 연구를 주제로 진행한다.
첫 주제 발표 시간에는 이지용 건국대학교 교수가 ‘웹툰 매체 전환 양상을 통해 본 장르다양성 연구’를 통해 웹툰 원작의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게임 등 다양한 매체 이식의 양상을 들여다본다.
이어 이재민 웹툰인사이트 에디터가 ‘대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본 장르 경향 연구’를 통해 2013년 이후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구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플랫폼의 신규 연재작을 중심으로 웹툰 장르와 시장의 변화상을 살펴본다.
오영진 한양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이 웹툰 생태계의 미적 특질에 끼치는 영향’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을 점검하고, 장차 장르 창작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의견 청취 등을 위해 공개 포럼으로 진행한다. 만화 웹툰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