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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운영사 콘텐츠퍼스트와 MOU 체결... IP확장 시도
최승찬 기자
| 2022-12-13 09:38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의 운영사 콘텐츠퍼스트는 'CJ ENM'과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제작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콘텐츠퍼스트의 웹툰 플랫폼 '태피툰'을 기반으로 IP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콘텐츠퍼스트는 CJ ENM의 드라마·영화를 원작으로 한 웹툰·웹소설을 제작하고, CJ ENM은 콘텐츠퍼스트가 보유한 웹툰·웹소설 IP를 영상화하는 등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IP 확장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방선영 콘텐츠퍼스트 대표는 "풍부한 IP, 영상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갖춘 CJ ENM과 파트너십을 통해 태피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 다양한 콘텐츠로 연결되는 IP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사업 계획을 전해왔다.
이종민 CJ ENM IP개발센터장은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과 파트너십을 통해 K드라마와 K웹툰의 팬덤이 연결되는 콘텐츠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K콘텐츠 트렌드를 선도할 작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 제작·플랫폼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