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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주년 맞아 대만·미국서 행사 진행
이한별 기자
| 2024-07-22 11:33
네이버웹툰이 2014년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대만과 미국에서 현지 창작자들과 파트너사, 이용자들이 함께 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플랫폼은 2024년 1분기말 기준 150여 개 국가에서 약 1억 7천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유한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10년 전 글로벌 진출 시작을 기점으로 웹툰 및 웹소설 산업 생태계를 폭발적으로 확장해 창작자 수 2,400만 명과 작품 수 5,500만 편을 보유한 원천 스토리의 ‘보고(寶庫)’로 거듭났다.
‘라인웹툰(LINE WEBTOON)’은 대만 웹툰 플랫폼 중 1위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축하 행사 ‘만툰툰(漫TOON²)여름 파티’가 열렸다. 본 행사에 참여한 전선욱 작가는 “웹툰 작가로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웹툰을 그리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지만 네이버웹툰의 작가 수익 분배 시스템 덕분에 제 인생에서 상상할 수 없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고 이렇게 글로벌 팬들까지 만나게 되어 큰 영광이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이 미국 웹툰 플랫폼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샌디에고 코믹콘(SDCC)’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패널 세션과 현지 웹툰 작가 사인회를 진행한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2013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구축한 창작자 수익 다각화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7~2023년 전체 창작자 지급 금액은 28억 달러이며, 2023년 기준 상위 100명 창작자의 연평균 수익은 1백만 달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