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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웹툰과 학생들, 남구 대명동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홍초롱 기자
| 2024-10-30 14:38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웹툰과 학생들이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활기찬 행복도시, 힐링 담벼락 조성사업’은 남구 대명동 내 골목길 지역의 벽화조성 작업을 통해 지역 미관을 개선하고 골목길의 활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활동에는 영남이공대 웹툰과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해당 구역 담벼락에 캐릭터 고양이가 남구 대명동을 탐험하는 내용으로 디자인 도안부터 바탕 도색, 밑그림 드로잉, 채색 작업 등을 통해 벽을 꾸몄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권다영 학생은 “전공 특성상 대부분의 수업이 디지털 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벽화 그리기는 낯설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벽화 그리기 봉사로 밝아진 골목길을 보니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재윤 학과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살려 예술적 재능을 나눔과 상생의 가치로 실현하고 팀워크와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활발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를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