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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년 연속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 공모사업 선정

홍초롱 기자 | 2025-04-21 14:37

전북자치도는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내 웹툰 교육 인프라를 가진 플랫폼 기관에 국비를 지원해 우수한 웹툰작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도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전북 웹툰캠퍼스를 운영하며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하고, 도비 1억5000만 원을 매칭하여 총 3억 원을 투입해 웹툰 (예비)작가 10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도제식 맞춤형 멘토링, 전문 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중 진행한다.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웹툰 제작자(PD) 및 기획사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작가들의 데뷔 및 연재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도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12명의 멘티를 양성하고 12건의 작품 제작을 지원했다. 총 672시간의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해 예비작가의 웹툰 창작 역량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도는 2020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협력해 전북웹툰캠퍼스를 운영중이다. 현재까지 총 34명의 웹툰 작가를 배출했다. 이 중 8명은 주요 웹툰 플랫폼에 연재 중이며, 21건의 작품이 웹툰 공모전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의 지역과 문화를 소재로 한 웹툰 공모전,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웹툰 제작, 웹툰 페어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해 전북 웹툰 산업의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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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전북 웹툰 작가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웹툰 산업을 전북자치도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