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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웹툰과 출신 작가의 '문제적 왕자님', 日 플랫폼서 1위
홍초롱 기자
| 2025-06-04 12:29
한국 웹툰의 감성과 스토리텔링이 일본 시장에서도 통했다. 계명문화대 졸업생 우효정 작가의 작품이 일본 최대 웹툰 플랫폼에서 인기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웹툰과 졸업생 우효정 작가(03학번, 필명 선인장)의 웹툰 '문제적 왕자님'이 일본 대표 웹툰 플랫폼 '라인 망가(LINEマンガ)'에서 올해 5월 전체 인기순위 2위, 여성 만화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인 망가는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웹툰 콘텐츠를 알리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올해 현재 일본 내 웹툰 플랫폼 시장 점유율 51%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우 작가는 독창적인 캐릭터 설정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일본 현지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한국 웹툰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계명문화대의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콘텐츠 역량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향후 웹툰과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계명문화대 웹툰과는 2001년 멀티미디어계열로 개설된 대구·경북지역 최초 문화콘텐츠 특성화 학과로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등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작가를 배출해 온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학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