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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웹툰·애니 창작기업 지원사업 8억 지원
홍초롱 기자
| 2025-06-10 21:20

전남 순천시가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초기 창작·제작비를 지원하는 '순천 IP 창·제작 지원 사업'의 참가 기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애니메이션과 웹툰 분야의 창작·제작 초기 단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20인 이하 중소 콘텐츠 기업으로 입주 예정 기업과 개인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애니메이션 최대 1억1천만원, 웹툰 5천만원으로 총 8억1천만원이다.
1차 기획안 평가를 통해 애니메이션 10개 과제, 웹툰 15개 과제를 선정해 각 3천만원, 1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2차 최종 결과물 평가에서 선정된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별 3개 우수작품에는 각 8천만원, 4천만원이 지원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업이 가장 원하는 인센티브는 파일럿 제작을 위한 자금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순천에서 자생력 있는 IP를 개발하고,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진입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